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이번 시즌 등판을 포기하고서라도, 수술로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기로 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 “류현진이 곧 왼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UCL) 부상으로 수술을 받는다. 부상 정도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인대를 일부 제거하거나, 완전한 재건하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을 예정”이라며 “올해 남은 시즌에는 던질 수 없고, 내년 시즌 초반도 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5년 5월 어깨, 2016년 9월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켈란 조브 정형외과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추가 검진을 한 뒤 류현진의 수술 범위를 정할 예정이다. ‘팔꿈치 인대 일부’를 제거하면 재활 기간은 1년 이하로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팔꿈치 인대를 완전히 재건하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으면 재활 기간은 1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MLB닷컴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수술 결정에) 매우 실망하고 있다. 그는 최대한 빨리 마운드에 올라 경쟁하고 싶어하지만,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점을 안타까워했다”며 “구단은 류현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고민
2002년 월드컵 4강, 2020 도쿄올림픽 16위 등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이며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 대한민국. 하지만 여전히 스포츠 현장에서 폭력 사건 등 인권침해 행태가 발생하고 있다. 그간 세계무대에서의 국위선양 혹은 승리를 통해 결과만이 부각되는 현실에서 다수의 인권침해가 은폐되고 왜곡돼 온 것이다. 사회 전반에 걸쳐 인식의 개선이 이뤄졌지만, 성과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문화는 여전히 자리 잡고 있다. 심석희 선수와 故 최숙현 선수부터 올해 초 불거진 선수들의 학교폭력 사건까지 체육계의 폭행 및 성폭행 사건은 꾸준히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는 이런 폭력의 시대에서 벗어나야 할 시기이자, 스포츠 인권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다. 인권이란 대한민국헌법 및 법률에서 보장하거나 대한민국이 가입·비준한 국제인권조약 및 국제관습법에서 인정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를 뜻한다. 그렇다면 스포츠 인권이란 무엇인가. 스포츠 인권은 스포츠 활동에서 누구나 누려야 할 인권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를 누리며 스포츠 활동을 할 권리를 의미한다. 지난 6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와
KT wiz가 한화 출신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을 영입했다. 프로야구단 KT wiz는 “새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을 총액 4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데뷔했던 호잉은 지난 3년간 타율 0.284, 홈런 2개, 197타점, 171득점을 기록했다. 2020년 6월 한화에서 방출돼 한국을 떠난 호잉은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서 7경기에 나서 타율 0.333, 3홈런, 7타점을 올렸다. 이달 18일 메이저리그 토론토로 콜업돼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지만, 2경기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지난 21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의 부진으로 고민 중이던 KT는 대체 선수로 호잉을 선택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호잉은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중장거리 타자로 좋은 수비력도 갖추고 있어 팀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강철 감독은 “호잉을 영입하면서 외야진이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외야수들의 체력 안배도 가능하고,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제라드 호잉은 구단을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송곳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고비를 넘기며 시즌 4승(1패)째이자, 홈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안타를 내줬지만, 실점을 1개로 막았다. 공 92개로 6이닝을 채운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7-3으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는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더 키웠다. 류현진은 시즌 10번째 등판에서 5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3.19에서 3.00으로 낮췄다. 기다렸던 홈경기 첫 승리도 챙겼다.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가 임시 홈구장으로 쓰는 살렌필드에서 4번째 경기,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문서상으로 홈경기를 치른 경기까지 포함해 5번째 홈경기에서 첫 번째 홈경기 선발승을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1∼4회, 매번 안타를 허용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7㎞에 그쳐, 속도로 상대를 누를 수도 없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절묘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개막전 선발 투수 중 열 손가락 안에 꼽혔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3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개막전 선발 랭킹을 공개했다. 토론토의 1선발로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류현진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7시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은 오프시즌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 계약을 맺었다”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시즌 그가 얼마나 탁월한 능력을 지녔는지를 증명했다”고 전했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에게 이번이 2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이라고 소개한 뒤 “그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2.32로 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전체 1위의 영광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에게 돌아갔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 클레이턴 커쇼(다저스)가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9일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늘려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19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청백전에 등판해 6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18일 전했다. 이어 이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 맞춰 류현진이 완벽한 몸 상태에 근접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14일 처음으로 청백전에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로 1실점(1자책점) 했다. 공 59개를 던져 40개를 스트라이크로 넣었다.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류현진은 불펜에서 좀 더 공을 던지고 어깨를 예열했다. 닷새 만에 다시 서는 마운드에서 류현진은 제구를 점검하고 무관중 상황에서 적응력도 키울 참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공식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자유계약선수(FA)로 4년간 8천만달러에 영입한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이라는 데 이견은 거의 없다. 일정을 보면, 류현진의 개막전 실전 등판은 19일이 마지막이다. 토론토는 22∼2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습 경기를 치르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로 이동해 탬파베이와 치를 원정 개막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홈구장에서 치른 첫 청백전 등판에서 만족할 만한 구위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청백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로 1실점(1자책점) 했다. 투구 수는 59개였으며 이 중 40개는 스트라이크였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나와 가족의 건강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올 시즌 포기를 고민하진 않았다”며 “토론토에서는 팀의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토론토와 4년간 8천만달러에 계약을 한 류현진은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머물러 있었다. 류현진은 사실상 고립상태에서 훈련을 이어갔고, 이 기간 아내 배지현 씨가 딸을 출산하기도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어수선한 환경 속에서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최근 캐나다 당국은 토론토 선수단에 격리 기간 없이 홈구장 훈련을 허가했고, 류현진은 선수단과 함께 토론토에 입성했다. 류현진이 로저
캐나다 토론토에 입성한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스크를 쓰고 본격적인 팀 훈련을 시작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구단과 현지 매체 스포츠넷은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홈구장인 로저스센터 외야에서 러닝 훈련, 캐치볼을 하는 류현진의 훈련 모습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이날 외야에서 가벼운 러닝 훈련으로 몸을 푼 뒤 팀 동료와 함께 가볍게 공을 던지며 어깨를 풀었다. 그는 푸른색 덴탈 마스크를 쓴 채 훈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토 구단은 18초짜리 류현진의 캐치볼 영상을 소개한 뒤 “류현진이라면 믿어도 좋다”며 에이스를 향한 믿음을 표현했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해당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왼손 투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과 맞붙는다. MLB 사무국은 팀당 60경기를 치러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가리는 2020시즌 초미니 정규리그 일정을 7일 발표했다. 알려진 대로 토론토는 25일 오전 7시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와 원정 3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토론토의 1선발 투수인 류현진은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탬파베이와 3연전을 마친 뒤 곧바로 워싱턴DC로 이동해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2연전을 치른다. 원정 5연전이 끝나면 홈인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로 돌아가 30일부터 워싱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연전을 벌인다. 류현진이 부상 없이 시즌을 시작한다면 25일 탬파베이, 30일 워싱턴, 8월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8월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잇달아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만의 탬파베이는 토론토와 3연전 후 애틀랜타,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차례로 격돌한다. 추신수(38)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25일 9시 5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개막전으
변수가 많은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기복 없는 투수’ 류현진(33)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낸다. 토론토선은 5일 “류현진이 합류하면서 토론토는 2019년보다 안정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며 “류현진은 개막전 등판도 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토 단장 로스 앳킨스는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했다. 당연히 취재진은 류현진의 몸 상태에 관해 물었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은 매우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블린에서 훈련했고, 구단 관계자들이 영상 통화로 훈련 경과를 파악했다”며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 등판이 가능한 최상의 상태다. 류현진을 포함한 선발 투수 후보들은 플로리다에서 1∼4이닝 라이브 피칭을 했다”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규시즌 개막을 미뤘던 미국 메이저리그는 이달 24일 혹은 25일을 ‘2020시즌 개막일’로 정하고, ‘여름 캠프’를 준비 중이다. 앳킨스 단장은 “더블린에 모인 선수들은 6일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정규시즌 60경기씩을 치른다. 토론토선은 “류현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