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올 뉴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휘는 박준성 객원 지휘자가 맡았고, 첼리스트 정우찬이 함께한다. 1부에서는 ‘올 뉴(All New)’ 라는 제목에 맞춰 이신우 작곡가의 교향시 ‘여민락’ 2024년 개정본이 연주된다.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첼로 영제’라고 불리는 첼리스트 정우찬이 연주한다. 2부에서는 박준성 지휘자가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을 연주한다. 박준성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과 학·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BBC 스코티쉬 심포니 오케스트라, 영국 그랜지파크 오페라 부지휘자를 비롯해 강남심포니, 대전시립교향악단,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를 한 이력을 갖고 있다. 박준성 지휘자가 들려주는 모차르트의 소야곡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13편의 세레나데 중 대표작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세레나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활기찬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번 공연의 해설에는 김호정 기자가 함께한다. 현재 중앙일보 클래식 음악 담당 기자로 JTBC 고전적하루, 문화재청 덕수궁 음악회 등을 진행했으며, ‘오늘부터 클래식’을 집
화성시문화재단이 8월 7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클래식의 클래식’을 개최한다. ‘2024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는 화성시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클래식으로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로 화성시 예술단이 기획한 공연이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서양음악사의 굵직한 음악사조를 따라가며, 총 3회에 걸쳐 17세기 바로크 음악, 18세기 고전파 음악,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조명한다. 8월 공연에서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 중심이 되었던 빈 고전파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교향곡 94번 ‘놀람’,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등 교과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유명한 곡들이 연주되며,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을 목관 5중주로 연주해 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티네 콘서트는 음악으로 화성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된 자리다. 화성시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통해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공연은 8월에 진행되는 만큼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부천시립합창단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제 172회 정기연주회로 ‘모차르트, 레퀴엠’을 선보인다. 김선아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국내 최정상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양지영, 알토 김정미, 테너 김효종, 베이스 우경식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해 모차르트 최후의 마스터피스를 재현한다. ‘레퀴엠’은 진혼곡, 즉 죽은 이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가톨릭 미사곡의 일종이다. 제일 첫 순서인 ‘입당송’의 첫 마디 “Requiem æternam(영원한 안식을)...”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부천시립합창단이 연주할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1791년 작곡에 착수하였으나, 건강 악화로 몸이 쇠약해진 모차르트가 끝내 곡을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미완성으로 남은 작품이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들을 수 있는 ‘레퀴엠’은 사후 그의 제자인 쥐스마이어가 모차르트의 스케치를 토대로 완성한 것이며, 쥐스마이어의 버전 이외에도 많은 작곡가의 판본이 존재한다. 이번 공연은 1부에서 김선아 상임지휘자가 작품 해설을 약 15분 간 진행하며, 2부에서 모차르트 ‘레퀴엠’을 연주하는 순서로 구성된다. 부천아트센터의 상징인 4576개의 파이프오르간으로 연주되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SUA 시리즈인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의 회차를 추가로 오픈한다.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마술피리’는 티켓 오픈 1시간도 안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남다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수원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은 수원시민의 이와 같은 같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2월 17일 오후 5시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동화 같은 이야기와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아름답고 친숙한 선율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리아는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대사는 원어 대신 한국어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이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추가 회차 공연은 11월 28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 및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수원SK아트리움은 공연 관람객 특정 대상층 및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해, 해당 공연은 수원시민에 대하여 20%, 3인 이상 가족 예매 시 40% 등의 할인이 적용된다. [ 경기신문
화성시문화재단이 8월 5일 오후 3시 화성아트홀에서 ‘마스터피스 2023‘ 기획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재단의 클래식 기획공연 시리즈인 ‘마스터피스 2023’으로 선보이는 이번 오페라 ‘마술피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페라단으로서,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관객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대표작인 오페라 ‘마술피리’는 쉬카네더의 대본을 바탕으로 밤과 낮으로 상징되는 이성과 감성의 이분법적 대립 속에서 두 남녀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며 결국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음악은 전 세계인에게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김동일 연출가가 ‘자라스트로가 지배하는 빛의 세계와 밤의 여왕이 지배하는 어둠의 세계’가 대립되는 세계관을 토대로, 역동적인 인물 분석과 현대적이면서도 신비롭고 조화로운 모습의 마술피리를 만들어 낼 예정이며,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사는 한국어로, 노래는 독일어와
“죽음을 앞둔 이가 여러분에게 애원합니다. 제 마지막 관객이 되어 주시겠습니까. 이 안토니오 살리에리가 얼마나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 적막이 감도는 무대 위 휠체어를 탄 한 노인이 등장한다. 그는 자신이 천재적인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죽였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저지른 끔찍한 짓에 대한 고백을 시작한다. 그의 이름은 ‘안토니오 살리에리’다.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연극 ‘아마데우스’는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이자 실존 인물인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이야기에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된 작품이다. 1981년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연출상을 포함해 총 5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1984년 밀로스 포먼 감독에 의해 영화화돼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을 수상했다. 극은 18세기 비엔나를 배경으로 모차르트에게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조명한다. 노력파 음악가 살리에리와 재능을 타고난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대립을 통해 신을 향한 인간의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심리묘사를 담았다. 질투와 시기, 연민과 우월감 등 누구나 한 번쯤은
수원시립합창단(예술감독 박지훈)이 무대에서 모차르트 레퀴엠(Mozart Requiem) 노래를 통해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여름밤을 수놓았다. 지난 17일 수원시 장안구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의 제178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한자리 띄어 앉기로 운영됐으나 남녀노소 불문하고 수많은 관객들이 객석을 채웠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박지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와 그의 작품세계’ 해설을 진행해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피아니스트 겸 음악학자 로버트 레빈 버전의 ‘레퀴엠’에 대해 “한국에서 자주 연주되는 버전이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라틴어로 안식을 뜻하는 ‘레퀴엠’은 죽은 자들의 넋을 기리고 남아있는 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면서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음악이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유일한 레퀴엠이자 유작이다.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난 뒤에 그의 부인 콘스탄체가 모차르트의 제자 프란츠 크사버 쥐스마이어에 의뢰해 곡을 완성했다. 쥐스마이어판이 나온 후에도 모차르트의 의도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 있었고, 현대에 음악학자들이 발표한 다양한 판본이 존재한다. 박 예술감독은 “1963년에 ‘
‘호국보훈의 달’ 6월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차르크의 진혼곡 ‘레퀴엠’이 곳곳에서 연주되곤 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제178회 정기연주회’에서 그동안 대중들이 봐온 무대보다 특별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한창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박지훈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지훈 예술감독은 “호국보훈의 달에는 일반적으로 진혼미사곡인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많이 선보이는데 우리는 특별한 버전을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78회 정기연주회 ‘Mozart Requiem’을 개최한다. 죽은 영혼들을 달래고 위로하는 진혼곡인 ‘레퀴엠’은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마지막 작품으로 그의 천부적인 독창성이 돋보이는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프란츠 폰 발제크 백작이 1791년 2월 아내를 추모할 목적으로 의뢰한 곡으로, 모차르트가 작곡에 착수했으나 도중에 건강 악화로 사망해 미완성으로 남게됐다. 모차르트의 부인 콘스탄체가 모차르트의 제자이자 당시 빈을 대표하는 작곡가 쥐스마
신축년 새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설 연휴기간인 14일까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인해 가족들이 다 함께 모이기도 어려운 때, 빈자리를 웃음으로 채워줄 방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천하장사 만만세”…설날 씨름대회 빼놓을 수 없지 올해 첫 씨름판인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1~14일 KBS1 ‘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태백장사’ 방송으로 볼 수 있다. 차례로 11일 오후 3시 10분 태백장사(80kg 이하), 12일 오후 3시 30분 금강장사(90kg 이하), 13일 오후 3시 10분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이 생중계된다. 14일 오후 2시 50분에는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이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금강장사는 수원시청 씨름단 이승호, 임태혁이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과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한라장사는 최강자인 영암군민속씨름단 오창록을 필두로 수원시청 이주용, 태안군청 황재원 강자가 포진해 있다. 지
피아니스트 조성진(27)이 최근 발견된 모차르트(1756~1791)의 미발표곡을 연주한다. 모차르트 연구기관인 모차르테움 등은 조성진이 모차르트의 265번째 생일인 오는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그레이트홀에서 세계 초연곡인 ‘알레그로 D장조’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 피아노 곡은 1분 34초 길이로, 모차르트가 17세였던 1773년 초 이탈리아 여행 중 작곡했거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 돌아와 작곡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8년에 개인 소유의 악보를 산 모차르테움이 미국과 독일 등 전문가 확인 과정을 거쳐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매년 모차르트의 생일을 맞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음악제 '모차르트 주간'의 일환으로 열린다. 예술감독인 멕시코 출신 테너 롤란도 빌라존이 조성진을 초청했다. 조성진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을 통해 “모차르트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초연할 기회를 얻개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진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2번과 핌피넬라, 알레그로 C장조 등을 연주한 뒤 마지막 순서로 미발표곡을 연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진의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 도이체 그라모폰(DG)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