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정책 안정화로 들어가는 시기입니다. 내년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인 만큼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모가 평등해야 가족이 행복한 것처럼 여성과 가족 정책이 따로 분리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아빠 양육자’를 위한 상담과 커뮤니티를 만들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작년 7월 17일 취임한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정책의 안정화 시기를 거쳐 올해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올해 초 선포한 ‘일상을 행복하게, 기회를 평등하게, 변화를 선도하는 여성가족 정책 플랫폼’ 이란 비전과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여성가족 정책 선도(전문성), 성평등 가치확산과 폭력대응 지원체계 강화(상생협력), 가족친화 문화 및 돌봄 환경 조성(소통혁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강화 및 사회적 가치실현(사회적책임)이란 4가지 전략방향과 맞물려 있다. 취임 후 정책연구 부문에선 연구성과의 공유 확대, 대규모 조사 연구·연구 질 강화·연구외연 확장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2023년엔 7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2024년엔 모든 연구과제 종료 전 이해 관계자를 초청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문센(문화센터)’ 바람이 부는 가운데 4월을 맞아 홈 가드닝 체험 강좌로 4월 문화센터의 문을 연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3일 열리는 구읏문화센터는 튤립, 수선화 식재를 직접 체험해보는 ‘구읏 피톤치드 향기’를 주제로 강좌를 연다. 재단은 올해 2월부터 업무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강의를 듣고 체험과 활동을 할 수 있는 ‘구읏문화센터, 재단 화합의 날’을 격월로 개최하고 있다. ‘구읏’은 재단 초성 로고 모양을 응용해 만든 조어로, 영어의 GOOD(굿, 좋은)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갖고 있다. 지난 2월에는 CES 개최, 오픈 AI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핫이슈 ‘AI(인공지능) - 챗GPT 업무활용’을 주제로 강좌를 열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재단 임직원들은 물론, 재단이 입주해 있는 경기도인재개발원 내 직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재단은 구읏문화센터에서 홈가드닝에 이어 올 하반기까지 여행과 음식, 행복, 명상 등 요즘 이슈가 되는 주제나 계절에 맞는 테마 및 직원들이 관심 있는 소재를 활용해 격월로 강좌를 열 계획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일방적인 보고 형태의 회의에서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