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뮤지션과 음악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13~15일 열린 베트남 ‘호조 뮤직 페스티벌(HOZO Music Festival)’에서 에이트레인,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등 3팀의 공연을 지원했다. 경기뮤직비즈니스는 경기도의 우수한 뮤지션이나 음악 기업이 산업계 관계자와 교류를 통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뮤지션과 기업에게 비즈니스 미팅, 해외 페스티벌 참가,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제공한다. 지난 13일~15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호조 뮤직 페스티벌(HOZO Music Festival)’은 베트남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음악 축제다. 경기뮤직비즈니스 참여 뮤지션 세 팀은 지난 10월 부천에서 진행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호조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뮤지션들은 12월 14일과 15일에 무대에 섰다. 14일에는 소울숲 소속의 솔로 가수 에이트레인(A.TRAIN)이 출연했다. 에이트레인은 베트남 밴드와의 합주로 현지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15일에는 인디스땅스 우승팀 심아일랜드(Simile Land)와 준우승팀 캔트비블루(Can’t Be Blue)가 각각 단독 무대를 가졌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까지 우수 음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음원으로 발매하지 못한 뮤지션을 대상으로 ‘더 넥스트 빅 송(THE NEXT BIG SONG·NBS)’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싱글 1장 이상 발매 경력이 있는 경기도 연고 뮤지션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회사에 다니는 경우, 경기도 소재 대학 재‧졸업생 등이 지원대상이다. 총 100곡을 선정하며, 선정 팀 전원에게는 ▲자작곡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엔지니어(팀 최대 2곡) ▲음원 유통이 지원된다. 제작된 음원 100곡은 오는10월 국내외 음악 유통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음원으로 발매되며, 전문가심사를 통해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상위 20곡 ‘NBS HOT 20’도 선정한다. NBS HOT 20에 선정된 음원에는 ▲국내외 음악산업 내 집중 홍보 ▲NBS 편집 음반 및 홍보 CD 제작 ▲전전자보도자료 제작 ▲디지털 라이너 노트 제작 ▲NBS 파이널 라운드 경연대회 참가 지원 등을 제공한다. NBS 파이널 라운드 경연은 상위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 및 일반인 대상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상위 5위 뮤지션에게는 상금 총 2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