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를 맞은 수원발레축제가 8일 오후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메인공연Ⅳ 발라 갈라 스페셜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8일 수원발레축제에는 오프라인 200여 명, 온라인 2500여 명이 참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메인공연Ⅳ 발라 갈라 스페셜에는 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WBTA) ‘Paquita’, 광주시립발레단 ‘라 실피드 pas de deux’, 서울발레시어터 ‘Avian’, 와이즈발레단 ‘헨젤과 그레텔’, SEO(서)발레단 ‘unknown’,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The Seventh Position’, 이원국 발레단 ‘해적 Grand pas de deux’, 수원발레축제 10주년 기념작 ‘Grand Finale: PLEROMA’가 공연됐다. 특히 10주년을 맞이해 발레에스티피 협동조합의 발레단은 하나의 팀을 만들어 ‘Grand Finale: PLEROMA’를 무대에 올렸다. 공연을 관람한 수원 시민 김모(41) 씨는 “수원발레축제에 6년째 오고 있는데, 이번 10주년 공연은 다른 때보다 좋았다”며 “특히 10주년 기념작 ‘Grand Finale: PLEROMA’가 인상 깊었고 작은 무대지만 여럿이서 연기를 선보이는 것이 신기했다”고 소
전문예술단체 수원시티발레단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 ‘현재를 즐겨라!’를 오는 10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 발레, 고전주의 발레, 신고전주의 발레, 모던발레 등 시대를 대표하는 발레를 해설과 함께 선보여 발레의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오후 1시 30분 공연은 수원시 관내 발달장애인과 뇌경변장애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자선공연을 개최해 장애 청소년들에게 발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문신 수원시티발레단 단장은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 with YOU 자선공연과,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Happy Hour. 공연을 통해 장애와 환경에 관계 없이 나눔의 기쁨, 즐기는 행복, 소중한 추억을 발레 공연을 통해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청소년들이 새로운 감수성을 느껴 예술적 감성을 개발할 수 있는 동기가 되고, 자신만의 위안을 갖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0일 오후 1시 30분 공연은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자선공연으로 진행되고,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해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티발레단은 2
전문예술단체 수원시티발레단은 뮤지컬발레를 통해 아동범죄예방 홍보와 애호가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뮤지컬발레 ‘빨간모자’를 오는 15일 11시와 15시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17일 수원시티발레단과 수원중부경찰서간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빨간모자와 늑대라는 캐릭터를 통해 범죄예방과 안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뮤지컬 발레라는 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빨간모자’는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서양의 구전동화로, 애니메이션, 어린이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뤄지고 있다. 공연을 기획한 김문신 수원시티발레단 단장은 “뮤지컬 발레의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범죄예방이라는 메시지를 잘 이해하길 바라고, 발레라는 공연을 보고 예술적 감수성이 어린이 가슴속에 큰 나무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15일 11시 공연은 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공연으로 진행되고, 15시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해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티발레단은 9월 10일 수원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는‘해설이 있는 발레 XI’, 11월 29일~30일 정조테마공연장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수원특례시의 대표 축제 ‘2024 제10회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9월 5일~8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국내 최정상의 민간발레단이 모인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의 무대와 윤별발레컴퍼니, 댄스시어터샤하르, 도쿄시티발레단의 초청무대, 대한민국 발레 꿈나무들의 무대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전행사로는 8월 23일~25일까지 3일간 수원특례시 일대 횡단보도에서 수원발레축제의 시그니처 행사인 ‘발레 IN 횡단보도’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우리나라 민간 발레단 발레마스터에게 발레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발레체험교실’(성인취미)과 ‘마스터클래스‘(수원시 발레 전공생), 아마추어 발레단의 ’자유참가작‘과 ‘발롱체조’, ‘발레의상 입어보기’, ‘토슈즈 신어보기’, ‘움직이는 발레조각전’, ‘발레요정’, ‘토슈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 발레단의 창작발레 ‘원경왕후’를 선보인다. ‘원경왕후’는 2021년부터 용인문화재단이 순수예술 단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중 필수 프로그램 우수 레퍼토리로 기획돼 추진되는 공연이다. 최소빈 발레단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에 선정되었으며, 이어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도 선발돼 용인의 대표 기초예술 창작・발표 단체로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변의 시기, 새로운 왕조 조선을 세우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이방원과 그의 아내이자 정치적으로 가장 가까운 조력자 ‘원경왕후’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사랑을 그린다. 이성계, 정몽주 등 역사적 실존 인물들 간의 이야기를 최소빈 발레단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색적인 발레의 움직임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가려 한다. 주요 배역은 발레단의 단장인 최소빈이 ‘원경왕후’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설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은 발레단의 무용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 손 끝 하나하나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무용수들의 표정은 섬세한 음악과 함께 풍부하게 전달됐다. 최희준 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지난 28일 국립발레단 제199회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의 연주를 맡아 공연을 펼쳤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국립발레단의 초청을 받아 이뤄진 공연이다. 공연이 시작되자 오케스트라는 신비로운 음악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곧 이어 막이 오르고 밝은 조명 아랜 왕국 속 왕비와 귀족들, 경비병들이 우아한 자세로 등장했다. 36회전을 하는 익살스러운 광대는 화려한 기교로 많은 박수를 받았고 축제를 축하하는 밝고 경쾌한 음악이 무용수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했다. 극은 2막으로 진행됐다. 1막은 왕자 지그프리트의 생일잔치다. 20세가 된 지그프리트는 궁전 안에서 처녀들과 춤을 추고 왕비는 왕자에게 칼과 목걸이를 선물한다. 팡파레가 울리고 4분의 3박자의 왈츠가 흘러나오자 무용수들은 저마다 자세를 취하고 무대를 돌며 춤을 췄다. 생일잔치가 끝나고 혼자 남은 왕자 지그프리트는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리는 것을 느낀다. 알 수 없는 힘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레 ‘백조의 호수’는 왕자 지그프리드가 악마 로트바르트의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를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발레가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고전 발레의 거장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환상적인 안무, 백조와 흑조를 연기하는 1인 2인 연기, 아름다운 백조 군무 등으로 ‘정통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손꼽히며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1992년 초연 이후 국내외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 4막을 2막 4장으로 축소해 긴장감과 속도감을 높여 극적 효과를 더했으며, 특히 2막 2장 24마리의 백조와 흑조의 군무(밤의 호숫가 장면)는 무대를 꽉 채운 완벽한 대형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용인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의 1인 2역에는 지난해 무용계의 오스카상 인 ‘브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북부 등 도내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추진한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도민의 열렬한 성원 속에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2일 동두천 시민회관과 포천 반월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9일에는 평택 남부문예회관, 20일에는 연천 수레울아트홀을 찾아 2100여 명의 도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발레 예술 단체 ‘정형일 Ballet Creative’와 ‘최소빈 발레단’이 참여해, 경기 예술인들만의 참신한 연출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현대적인 의상과 무대세트, 영상을 활용하여, 기존 ‘호두까기 인형’의 고전적 구성을 탈피하고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였다. 최소빈 발레단은 발레의 클래식한 움직임뿐 아니라 연극적 몸짓과 마임, 군무 등 다양한 움직임을 접목하여,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의 표현 영역을 한 층 더 확대했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 연말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경기북부 등 도내 문화소외지역 도민들이 발레와 같이 접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4시와 7시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수원시티발레단’의 뮤지컬발레 ‘빨간모자’를 선보인다. ‘빨간모자’는 프랑스 동화 작가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동화를 모티브로 재창작한 뮤지컬 발레 극이다. 빨간모자를 쓴 소녀가 아픈 할머니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도중 배고픈 늑대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성인 관객에게는 추억을 제공하고, 어린이 관객에게는 ‘수상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은 늑대에게 저녁을 제공해 주는 것과 다름없다’라는 원작 동화 작가의 교훈을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적인 요소가 가미된 발레 공연으로, 화려한 무대와 의상, 무대 안과 밖을 넘나드는 연출 등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발레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48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2023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최소빈 발레단의 기획공연 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독일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의 작품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바탕으로 프랑스 극작가 알렉산더 뒤마 피스가 각색한 발레극이다. 차이콥스키 3대 발레곡 중 하나로 손꼽히며 1892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크리스마스 시즌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과 호응을 받았다. ‘호두까기 인형’은 총 2막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막에서는 생쥐대왕과 호두까기 왕자의 전투 이후 펼쳐지는 환상적인 눈송이 왈츠가 공연되며 2막에서는 드롯셀마이어의 초대로 사탕나라에 도착한 클라라를 위해 사탕요정이 준비한 여러 나라의 민속무용과 화려한 꽃의 왈츠를 만날 수 있다. 용인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몽골오페라발레 국립극장 수석무용수 에르댄볼드 알탄개렐과 최소빈발레단의 조승기 발레리노가 호두까기 왕자 역으로 출연하며 클라라 역에 윤나연, 한여진 발레리나가 무대에 오른다. 2009년 ‘명성황후’로 대통령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소빈 교수가 연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