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규민(용인시청)이 '2025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유규민은 8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6m57을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m09를 뛴 사미 바키트(사우디아라비아)는 2위에 입상했다. 유규민은 1차 시기에서 초속 2.8m의 바람을 등지고 뛰었다. 세단뛰기에서 초속 2m 이상의 바람이 불면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순위를 가릴 때는 2m 이상의 바람이 불 때 세운 기록도 반영한다. 한편 전날 열린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4초00를 달려 경쟁자들을 앞서 정상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민혁(안산 별망중)이 회장배 제21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민혁은 19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세단뛰기 결승에서 13m53을 뛰어 김정한(강원 원통중·13m06)과 정현담(전남체중·12m96)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민혁은 이번 시즌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여중부 800m 결승에서는 김정아(가평중)가 2분20초01을 달리며 송다원(경북 성남여중·2분15초16)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한편 남고부 3000m 경보 결승에서는 고정현(경기체고)이 9분56초74로 김재현(서울 배문고·9분41초76)과 임재만(충남체고·9분54초94)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녀중등부 1600m 계주에서는 용인중이 3분49초09와 4분21초29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