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화재안전조사관의 실무능력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을 포함한 14명의 소방공무원이 외부전문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시설 점검 방법 및 점검기구 사용법 숙지 등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방용품 시험검사(KFI인증절차) 및 최신 소방기기 시험을 통해 스프링클러헤드의 유효살수반경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실습을 통한 전문기술역량을 강화코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 ▲수계·가스계 소화설비 구조 및 작동 원리 이해, 작동 점검 실습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 및 점검 실습 ▲소방시설 점검기구 사용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형원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이번 화재안전조사자의 외부 전문기관 현장견학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견학의 기회를 마련해 전문성을 가진 소방공무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특히 인지하지 못한 성차별 사례와 조직 내에서 발생 가능한 2차 피해예방 등에 대해서 심도 높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4대폭력에 관한 통념을 재점검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수원소방서는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수원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소속 소방관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관내 소방 안전관리자, 119 청소년단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직원 및 수상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 119 청소년단 지도교사 등 3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덧붙여 “수원소방서는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 활동과 재난 대응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년 11월 9일 소방의 날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예방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김정함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이 1월 1일 ‘제39대 수원소방서장’으로 취임한다. 김정함 서장은 경기 안양출신으로 1982년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한 이래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연천·포천소방서장,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재난예방과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서장은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지도력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공직자로 유명하다. 또 화재현장과 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갖춘 타고난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직원 간의 화합과 단결로 소방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수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소방서는 11일 이의119안전센터의 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임정호 수원소방서장 등 설계용역 업체 관계자 3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사업 기본계획과 향후 일정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수원소방서는 93여억 원을 투입해 고층건축물 등 광교지역의 소방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청사를 2000㎡부지에 연면적 1358㎡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이의119안전센터는 광교 중심지에 위치해 관할범위가 넓고 고층건축물이 많아 책임이 막중하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이의119안전센터가 차질 없이 완공되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도내 소방서장 지휘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휘역량 강화훈련은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의 현장 대응력 강화방안을 위해 마련돼, 서울소방재난본부, 중앙소방학교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운영된다. 훈련은 지난 8일부터 도내 11개 소방서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지휘 및 현장지휘통제시스템 등 지휘이론과 가상환경(VE‧Virtual Environments) 시뮬레이션 실습, 훈련검토 및 평가 등이다. 내년도 소방청에서 시행 예정인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 평가요소가 반영돼 있다.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3차례 걸쳐 도내 35개 소방서장이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현장지휘관의 지휘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대형화재 등 재난대응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하반기 소방서 긴급구조지휘대 등 43차례에 걸쳐 673명을 대상으로 지휘훈련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