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위즈가 짧았던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서 2-3으로 석패했다. 이로써 KT는 2승 2패로 NC 다이노스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9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민혁(4타수 2안타)과 김상수(3타수 2안타)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1회초 수비 1사 1, 3루에서 상대 케이브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KT는 곧바로 응수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회말 공격 1사 1루에서 오윤석의 우중간 2루타 때 상대 유격수의 송구실책이 나오면서 1루주자 장성우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도달했다. KT는 5회말 2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1타점을 기록해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6회초 1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두산 양의지, 양석환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KT는 6회말 문상철, 오윤석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이후 KT는 원상현, 우규민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KT는 14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NC다이노스와 방문 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시범경기 전적 5승 1패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은 4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KT는 2회초 공격 오윤석의 좌전 안타와 장진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후속타자 배정대의 타구가 병살 처리되면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이후 KT는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KT는 3회말 수비서 소형준의 폭투 두 번으로 1사 3루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NC 3루주자 박민우를 견제사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올렸고, 2사 1, 3루에서도 집중력 있는 수비로 위기를 모면했다. 투수전으로 진행된 경기 균형은 8회 KT에 의해 깨졌다. KT는 8회초 볼넷으로 걸어 나간 장진혁이 유준규의 삼진 때 2루를 훔쳐 1사 2루를 만들었다.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권동진의 볼넷에 이어 강백호의 1루수 앞 땅볼 때, NC 유격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자 2루주자 장진혁이 빠르게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선취점을 뽑아낸
프로야구 kt 위즈의 토종 선발 소형준(22)의 복귀가 늦어지게 됐다. kt는 12일 “소형준이 지난 7일 퓨처스리그 등판 후 오른쪽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을 느껴서 8일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팔꿈치 외측 굴곡근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선발진의 부진으로 좀처럼 순위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kt로서는 날벼락같은 소식이다. 소형준은 1∼2주가량 휴식을 취하다가 재검진을 받고 향후 재활 및 복귀 일정을 다시 잡을 예정이다. 소형준은 당초 이달 중순쯤 1군 마운드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다시 부상을 입으면서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복귀까지는 3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t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던 소형준은 지난 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약 1년 동안 회복과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 달 31일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7일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선 4이닝 동안 53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 했다.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올린 소형준은 6월 중순 1군에 복귀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
선발 투수 2명의 부상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 주 중위권 진입에 다시한번 도전한다. kt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14일부터 16일까지 KIA 타이거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말 3연전을 갖는다. kt는 10일 현재 27승 1무 36패, 승률 0.429로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8위 롯데 자이언츠(승률 0.433·26승 2무 34패)와는 0.5경기 차이며 7위 한화 이글스(승률 0.443·27승 2무 34패)에는 1경기 차로 뒤져 있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 SSG 랜더스(승률 0.508·32승 1무 31패)와는 5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kt로서는 0.500 이상의 승률을 올려야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만 한다. kt는 올 시즌 9개 구단 중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승률 0.403·25승 37패)에 6승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일 뿐 나머지 구단과는 힘겨운 승부를 하고 있다. 그나마 NC에 3승 2패, KIA에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토종 에이스 소형준이 수술대에 오르며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kt 관계자는 11일 “소형준이 오늘 오전 정밀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오후에 두 군데 병원에서 같은 진단이 나왔다. 곧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소형준은 이번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의 재활 기간은 통산 1년 이상이다. 사실상 올해 9월 개막하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도 불발됐다. 데뷔 첫해인 2020년부터 kt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한 소형준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뒤 컨디션 문제로 고전했다. 지난 4월 2일 LG 트윈스전에서 2⅓이닝 동안 10피안타 9실점으로 부진한 뒤 오른쪽 전완근(팔뚝 근육) 염좌 진단을 받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재활 군에서 휴식을 취한 그는 지난 3일 SSG 랜더스전에서 복귀하며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전날 NC 다이노스전에서는 난타를 당했다. 그는 이날 4회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리그최하위(10위)의 kt는 소형준의 시즌 아웃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프로야구 kt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발판 삼아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 kt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주중 원정 3연전에서 키움을 상대한다. 3연패에 빠진 뒤 이번 시즌 두 번째 무승부를 기록한 kt는 7승 2무 8패로 5할을 넘겼던 승률은 0.467로 떨어졌고 정규리그 순위도 6위로 하락했다. kt는 그동안 중심타선인 앤서니 알포드와 강백호, 박병호, 김민혁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데 이어 하위타선에 김상수와 김준태까지 제몫을 다해주며 높은 득점률을 자랑했다. 알포드는 62타수 24안타 9타점으로 타율을 0.387까지 끌어 올렸고 강백호도 70타수 23안타 11타점으로 0.333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배정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kt는 강백호의 활약이 반갑다. 시즌 초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강백호는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본래 자리인 외야수로 복귀한 강백호는 외야수로 출전한 9경기에서 단 한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다. kt는 최근 중심 타선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박병호의 부진이 고민이다. 박병호는 지난 네 경기 동안 10타수 1안타에 그
프로야구 kt 위즈의 ‘리드오프’ 조용호가 열흘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조용호의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해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조용호는 이날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타율 0.192(26타수 5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조용호는 1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절치부심 끝에 퓨처스(2군)리그에서 14타수 5안타(타율 0.357)를 친 뒤 1군으로 돌아왔다. kt는 이날 내야수 오윤석도 1군으로 불러들였다, 대신 신인 내야수 류현인과 외야수 정준영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이 감독은 “일단 1군 경기에서 뛰어봤으니, 2군에서 꾸준히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키웠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kt 선발 투수 소형준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불펜피칭을 했다. 오른쪽 전완근 염좌 진단을 받아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소형준은 지난 20일 수원에서 불펜피칭 20개를 한 데 이어 이날 36개의 공을 던졌다. 소형준은 “전반적으로 공을 원하는 대로 던질 수 있어서 만족스럽고 몸에 특별한 불편한 증세를 느
프로야구 4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kt 위즈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kt는 오른손 토종 에이스 소형준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5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소형준이 오른쪽 전완근 염좌 진단을 받았고 2주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올리며 kt의 주축 투수로 자리매김한 소형준은 리그 최고의 토종 오른손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이견 없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러나 소형준은 올해 2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14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데 이어 지난 2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얻어맞으며 9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kt 관계자는 “소형준의 부상으로 생긴 선발 로테이션 빈자리는 배제성이 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엄상백도 부상이 우려되고 있다. 엄상백은 4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3회말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엄상백은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보호
kt 위즈가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시즌 초반 상승기류를 탈 수 있을까. kt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지난 2일 4시간 47분 간 혈투 끝에 LG 트윈스에게 9-10으로 패배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한 kt는 타석에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KIA전 승리를 노린다. 특히 앤서니 알포드는 지난 1일 LG와 개막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린 데 이어 2일에도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때리며 활약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홈런 3개를 터트린 바 있는 알포드는 개막 후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밖에 개막전 솔로 홈런을 친 강백호가 지난 두 경기 동안 각각 5타수 3안타 3타점과 6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또 박병호와 김민혁도 지난 2일 LG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kt는 타선이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마운드가 고민이다. 지난 1일 선발로 나선 웨스 벤자민은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2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볼펜진
kt 위즈가 선발 소형준의 호투와 앤서니 알포드의 솔로포를 앞세워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연승을 이어갔다. kt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6승 2무 5패를 기록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마치고 처음 등판한 지난 21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⅓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던 kt 소형준은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고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알포드가 솔로홈런 포함 1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김민혁도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두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두 팀 합쳐 9이닝 동안 나온 안타는 7개(kt 5개, NC 2개)에 불과했다. 빈타 속에서도 알포드의 홈런포와 타선을 집중력을 보인 kt가 승리를 가져갔다. 1회와 2회 모두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kt는 3회말 1사 후 알포드가 NC 선발 이용준의 2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5m 짜리 대형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선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