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인사회를 갖는다. 먼저 신 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을 직접 만나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올해는 성남시가 새로운 50년, 희망의 미래를 시작하는 첫해로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의 장을 열겠다”는 포부와 함께 주요 시정 현안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핵심 시책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시민들은 분당구 분당동 빌라 단지와 수내2동, 수내3동 등 단독주택 지역의 주차난을 호소하며 주차장 건립을 적극 검토해달라는 요청과 최근 통행을 재개한 수내교 안전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신 시장은 “주차장 관련 현안 사항이 많아 총괄 대책을 수립해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그 자리에서 주차장 해결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신 시장은 수내교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대와 교각 사이 하부에 철골 기둥을 설치하
신상진 성남시장이 새해를 맞아 소통 행정을 펴기 위한 첫 행보로 ‘시민과 인사회’에 나선다. 성남시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지역별로 4차례에 걸쳐 50개 동 주민 40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개최한다.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책에 반영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시정을 펴나가려고 마련하는 자리다. 인사회 일정과 장소는 ▲22일 분당구 정자동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회관 ▲24일 수정구 태평동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25일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29일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이다. 인사회가 열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시정 운영 방향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대화의 장이 펼쳐진다. 각 인사회는 학생, 회사원, 주부, 어르신 등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신상진 시장과 시민 간 양방향 소통이 이뤄져 시정·시책 추진에 공공성을 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시민 문자 수신 전용으로 사용하는 업무용 휴대전화를 통해 접수한 정책 제안이나 민원이 11개월 만에 1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제도를 처음 도입한 지난해 9월 16일부터 올해 7월 20일까지 ‘성남시장에게 바란다’ 휴대전화 문자 소통 서비스 이용 건수를 1만21건(월평균 911건)으로 집계했다고 24일 밝혔다. 분야별로 교통·도로·주차 분야의 민원과 정책 제안이 3283건(32.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축·주택·재개발 분야 1852건(18.5%), 환경·청소 분야 943건(9.4%), 공원·녹지 분야 882건(8.8%), 교육·문화·체육 분야 824건(8.2%), 재난·안전 분야 469건(4.7%) 등의 순이었다. 접수 건수의 96%인 9628건은 검토 완료해 시민에게 처리 여부를 답장으로 보내 알려줬다. 민선 8기 성남시 공약사업 진행 상황, 도로 포트홀 보수, 탄천 시설물 보수 등이 해당한다. 나머지 4%(393건)는 해당 부서 검토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휴대전화 문자 소통 서비스는 시민들의 관심 사항과 의견을 시장이 직접 챙기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4일 용인포은아트홀 시민사랑방에서 외부 소통·협업 회의체 운영을 위한 시민소통위원 위촉 및 상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재단 사업에 대한 외부 의견 청취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고자 지난 7일 진행된 관내 전문가 문화예술소통위원회 운영에 이어, 이번에는 시민 10명으로 구성된 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재단 사업에 아카데미 수강생, 대관동호회, 문화기획자로 참여했던 시민을 주축으로, 다문화, 초등, 청소년 대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관내 기관·협회의 실무자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시민소통위원 위촉과 함께 재단은 6가지 핵심 사업과 운영 방향성을 공유했고, 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청취 및 자유로운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위원들은 ▲시민기획자나 타 기관 실무자로 재단과의 협력사업 진행 경험 ▲예술을 전공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의 공감 ▲실버세대의 지원사업 참여 시 행정적 어려움에 대한 토로 등 각 위원들이 갖고 있던 재단 사업 향유 대상자로서 다양한 소감들을 주고 받았다. 한편, 재단은 이달 진행한 문화예술·시민소통위원회 회의결과를 토대로 내부 논의를 거쳐 의견 수렴과 향후 조치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문화적 환경도 다르고 언어 소통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보라빛 톡톡(TALK TALK)'에 출연한 스리랑카 출신 구마리(40)씨는 "지금은 단란한 가정을 이뤄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과 일상 속 소소한 고민·고충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안성시의 찾아가는 시민소통 프로그램 '보라빛 톡톡'이 오는 30일 첫 선을 보인다. 지난 20일 첫 촬영을 마친 이번 ‘보라빛 톡톡’은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결혼 이민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기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첫 촬영에는 안성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구마리씨를 포함, 윤해림(베트남·31), 이복희(중국·32), 김아나스타시야(우즈베키스탄·32) 등 4명의 결혼 이민자들이 참여했다. 출연자들은 “본국에 있었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시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고 오늘 함께한 시간이 오래도록 남을 뜻 깊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