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산 시화공단 제조공장서 불…작업자 1명 부상
7일 오전 7시 55분쯤 안산시 단원구 시화공단의 한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A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조립식 건물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50명과 펌프, 구급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8시 17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공장 기숙사에 있던 베트남 국적의 작업자 A(23)씨가 팔과 복부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해당 공장 및 인접 건물 작업자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