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 선수부 혼성 2인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휠체어컬링 선수부 혼성 2인조는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종목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예상했다. 경기도는 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휠체어컬링 선수부 혼성 2인조 경기에서 남봉광-백혜진 조(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출전했지만 8강에서 강원대표인 양희태-조은건 조에 3-8로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봉광-백혜진 조는 2엔드까지 0-3으로 끌려가다 3엔드에 1점을 따라붙었지만 4엔드에 2점을 내줘 1-5로 뒤졌다. 이후 5엔드에 1점을 추가했지만 6엔드에 3점을 내줘 2-8로 크게 뒤졌고 7엔드에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결국 패배를 인정하는 악수를 청했다. 경기도는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자 DB(청각) 4인조 전과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 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예상했지만 여자 DB 4인조 전에서 은메달을,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 전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며 초반부터 예상이 빚나가 전력분석을 잘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게 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지난 2014년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채택, 기존 25개 핵심종목과 3개의 추가 종목을 더해 총 28개 종목(세부종목 300개 이하)만을 허용해온 것에서 벗어나 올림픽 개최국 조직위원회에서 원하는 세부종목 1개 혹은 그 이상의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도쿄올림픽에선 클라이밍, 가라테, 야구 등 새로운 종목이 채택되기도, 없어졌던 종목이 다시 부활하기도 하는데, 오는 23일 시작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새롭게 채택된 종목 중 3x3 농구와 사이클 BMX 프리스타일에 대해 소개한다. ◇3x3 농구 지난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채택이 논의됐던 3x3 농구가 이번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인다. 흔히 길거리농구라 불리는 이 종목은 일반적인 농구와 달리 1개의 골대로 경기가 진행된다. 종목의 특성상 공격과 수비를 모든 선수가 담당해야 하며, 공을 받고 12초 이내에 공격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격렬한 몸싸움을 피할 수 없다. 3x3 농구는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3명과 교체 선수 1명으로 팀이 구성되며, 총 10분간 대결을 펼친다. 이때 한 팀이 21점을 먼저 올리면 경기가 종료된다. 혹여 경기
지난 2014년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채택, 기존 25개 핵심종목과 3개의 추가 종목을 더해 총 28개 종목(세부종목 300개 이하)만을 허용해온 것에서 벗어나 올림픽 개최국 조직위원회에서 원하는 세부종목 1개 혹은 그 이상의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도쿄올림픽에선 클라이밍, 가라테, 야구 등 새로운 종목이 채택되기도, 없어졌던 종목이 다시 부활하기도 하는데, 오는 23일 시작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새롭게 채택된 종목 중 가라테와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해 소개한다. ◇가라테 가라테는 오키나와 류큐 왕조에서 기원한 무술로, 손과 발 등 신체 각 부위를 이용해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하는 동시에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로, 경기는 가타(품새)와 구미테(대련)로 나뉜다. 가타(품새)의 경우 가상의 적과 맞서 일련의 공격과 수비 동작으로 구성된 품새를 보여주는 경기로, 102가지 가타 중 자신이 선보일 가타를 선택한다. 7명의 심판 가운데 3명이 부여한 점수를 가산한 다음 별도의 계산식을 적용해 승자를 결정한다. 타격의 강도, 속도, 리듬, 균형감, 힘이 중요한 가라테에서는 각 동작을 얼마나 힘 있고 정확하게
지난 2014년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 무브먼트의 중장기 로드맵이자 미래 전략과 계획이 담긴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채택했다. IOC는 기존 25개 핵심종목과 3개의 추가 종목을 더해 총 28개 종목(세부종목 300개 이하)만을 허용해온 것에서 벗어나 세부종목 310개 이하 및 올림픽을 개최국 조직위원회에서 원하는 세부종목 1개 혹은 그 이상의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도쿄올림픽은 ‘올림픽 어젠다 2020’이 적용되는 첫 번째 올림픽이다. 도쿄올림픽에서는 클라이밍, 스케이트 보딩, 가라테, 서핑, 소프트볼, 3x3 농구, 육상 4x400 혼성 계주, 철인 3종 경기 혼성 단체 계주, 야구 등 새로운 종목이 채택되기도, 없어졌던 종목이 다시 부활하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서 새롭게 채택된 종목 중 스케이트 보딩과 서핑에 대해 소개한다. ◇스케이트 보딩 좁고 짧은 널빤지 바닥 양쪽 끝에 두 개씩 작은 바퀴가 달려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하강, 회전, 묘기를 선보이는 스포츠인 스케이트 보딩은 도쿄올림픽 신설 종목 중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종목이다. 일본이 도쿄올림픽에서 제안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인력 관리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인사담당관’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추진단’ 등 2개 과를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9일부터 기존 9개 과에서 11개 과 체제로 개편된다. 인사담당관은 소방행정과에서 분리돼 소방공무원 인사관리 전반을 총괄하고, 국민안전체험추진단은 오는 11월 오산시에 준공되는 체험관의 개관 업무를 맡는다. 또 기존 청문감사담당관은 소방감사과로 명칭이 바뀌고, 과장의 직급이 소방정(4급 상당)에서 소방준감(3급 상당)으로 상향된다. 이로써 경기도 소방 정원은 소방준감이 8명에서 9명으로, 소방정이 44명에서 45명으로 늘어난다. 전체 직원은 1만1053명으로 625명 증원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지역에 2023년까지 학교 106곳이 새로 생긴다. 이 중 57곳은 올해 신설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06개 학교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새로 생기는 학교는 ▲유치원 39원 ▲초 31교 ▲중 18교 ▲초·중 통합학교 8교 ▲고 8교 ▲특수학교 2교다. 특히 학교들은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확대 정책에 따라 단설유치원 다수 생기게 됐다. 한편 올해 신설하는 57개교 가운데 40곳은 다음 달 개교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6개 학교가 지난해 역대 최장 장마, 공사지역 바위와 매립 쓰레기 토출, 공사 기간 부족,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사항 이행 등으로 개교 전 공사를 다 마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6개 학교는 ▲화성시 라온유치원 ▲화성시 새봄유치원 ▲하남시 감일유치원 ▲하남시 단샘초등학교 ▲고양시 꽃향기유치원 ▲남양주시 다산새봄유치원 등으로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임시배치 등 학교별로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3월 20일 준공 예정인 화성시 라온유치원과 새봄유치원 원생들에게는 3월 2일부터 3주간 동탄 호수유치원과 솔빛유치원에서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3월 15일부터는 원격수업을 통해 사전 적응 기간을 거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14일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옥정10초등학교(가칭)와 옥정5중(가칭), 옥정1고(가칭) 등 3개교를 방문해 공사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옥정지구 신설 학교 점검은 올해 긴 장마철로 인해 준공일정 지연이 우려되어 이번 점검을 통하여 공사 추진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공사 진행과정에서 고충 사항이나 민원 발생 현황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공사 측은 관급 자재 등을 적기에 발주하여 마감공사 후 잔손보기까지 예상 공정대로 진행해개교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정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사 일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교육지원청 각 부서 담당자 및 공사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업무협조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주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