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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가 온라인으로 전환돼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보고 싶은 공연을 놓쳐 아쉬움이 컸던 만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온라인 경기공연예술페스타(GPafe·지파페)'는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ggcfkr)을 통해 14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다. 14일은 경기공연예술페스타 공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문을 연다. 연극이나 무용, 전통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창작쇼케이스 작품 10편은 15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베스트콜렉션으로 선정됐던 세 작품,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템플'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피버',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친절한 돼지씨' 등의 전편이 16일부터 하루 한 편씩 오후 8시에 공개된다. '템플'은 대사를 사용하는 드라마적인 구조의 전달 방식을 넘어 신체 움직임과 적극적인 몸짓이 활용되는, 신체연극의 특징이 강한 작품이다. 자폐를 딛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즘 그야말로 핫한 '피버'는 두 말이 필요 없을 듯하다. 꼭 챙겨보기를 추천한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무대와 광경
 
								
				경기지역 문예회관 상주단체와 전문 예술단체의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공연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창작지원형 아트마켓, '경기공연예술페스타'의 막이 드디어 오른다. 올해 7회째를 맞은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NEXT WAVE'는 총 70개 기관과 50개 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19일 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내용이 담긴 자료를 배포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급격한 생태계 전환을 맞은 공연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한편 대면과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 ◆100여 명의 델리게이터 대거 참여, '공연 중매 프로젝트' '경기공연예술페스타'에서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공연 중매 프로젝트다. 실제로 공연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의 문예회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기지역 예술단체들의 레퍼토리를 홍보하고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팬데믹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미술계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미술관이라는 공간은 온라인으로 옮겨져야 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기술 문화 연구자, 큐레이터, 작가 등 9명의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미술관의 역할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가 오는 6일과 7일 개최하는 열두 번째 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에서는 '미술관 없는 사회, 어디에나 있는 미술관'을 주제로 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이 현장은 행사일 오후 2시부터 백남준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첫째날 진행되는 “포스트디지털 미술관-기술-관객” 세션은 지그프리드 질린스키(베를린예술대학교)가 심포지엄 연계 저널에 기고한 연구의 소개로 시작된다. 이어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심효원(국민대학교), 유현주(연세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심포지엄의 제목에서 언급하고 있는 포스트디지털 시대에 미술관 없는 사회를 질문한다. 그러면서 비대면 뉴노멀 논리에 순응하는 것을 넘어 호혜적 연대와 기술 감각을 배양하는 실험실로서의 미술관의 역할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인터넷 환경에서 사용자라는 정체성을 함께 획득한 관객과 테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경가연)이 ‘지역사회 놀이혁신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한 웨비나(webinar, web+seminar)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김명순 연세대학교 교수가 맡아 ‘놀이의 가치 및 놀이권 발달’을 주제로 ‘놀이성이 높은 아이는 지역사회가 자라게 한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이후 정정옥 경가연 원장을 좌장으로 ▶조숙인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의 ‘유아 및 초등저학년 아동의 놀이실태와 놀이환경 조성의 방향’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의 ‘아동친화도시 아동의 놀이권: 수원시를 중심으로’ ▶정유진 전북대학교 교수의 ‘아동 놀 권리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전주시 야호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토론에는 양정선 경가연 연구위원과 김기남 오산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지역사회 놀이혁신 추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에 참여하고 싶다면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접수만 하면 된다. 정정옥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방안 마련을 위한 좋은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