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수원시립어린이미술관체험관에서 운영하던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부터 수원시립만석전시관으로 이전해 적극적으로 관람객과 소통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창의적이며 실험적인 작가의 예술세계를 경험하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별별 수상한___’을 지난 8월 15일부터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 미술의 문턱을 낮추고자 어린이 전문 전시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워크숍 등을 연계 운영했다. 또 상대적으로 문화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들을 초청해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확대했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앞으로도 이동 및 교육 참여가 쉽지 않은 장애아동들과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경험 기회 확대를 위해 특별 예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별별 수상한___’프로젝트는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30일까지 무료로 개최되며 연계 체험 프로그램 정보는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이 21일부터 어린이 대상 워크숍 ‘예술가의 마을’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예술가의 마을’은 9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수원시립어린이미술관 체험관에서 운영돤다. ‘예술가의 마을’에선 어린이들이 예술가의 시선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예술가 마을 ▲예술가 소개 ▲예술가 작업실 ▲예술가 정원 등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총 7회 차 워크숍 과정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섹션 ‘예술가 마을’에선 예술가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상상하고 관찰하면서 벽면에 지도를 그린다. 두 번째 섹션 ‘예술가 소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드로잉 기법으로 자신이 얼굴을 표현해본다. 세 번째 섹션 ‘예술가 작업실’은 섬유, 목재, 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어린이가 생각하는 에술가의 작업실은 어떤 모습일지 실제로 구현해내는 활동이다. 네 번째 섹션 ‘예술가 정원’은 자연의 패턴과 끊임없이 증식하는 생태계의 성질, 반복되는 구조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연결하는 방식의 오수 작가와 연계 활동으로 구성됐다. 섬유를 사용해 체험관 야외에서 살아가는 식물을 함께 제작한다. 마지막으로 ‘워크숍 결과물 전시’를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은 지난 3월 14일부터 개최된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소소함의 모양’이 6월 3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 파장동 효행공원 내에 위치한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은 어린이 전문 전시관으로 현대미술에 대한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와 감수성 증폭을 위해 연 2회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작품과 연계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소소함의 모양’은 현대미술 작가 박정민, 박형진, 장한이가 일상 풍경, 내면의 감정, 외부감각 등 일상을 드로잉 연작, 도자, 사운드 설치 작품으로 풀어내 전시했다. 또한 작품의 심층적 감상과 현대미술 체험을 위해 어린이 대상 전시해설, 작품별 연계 상시 교육(4종), 작가 연계 특별 워크숍(3회)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작품을 감상하며 완성한 작품 연계 활동지 3종을 모아 나만의 일기를 제작하는 상시 참여형 프로그램 ‘소소함의 일상 모음집’은 작가의 작업 방식을 직접 실천해 볼 수 있어, 어린이 관람객들의 참여 만족도가 높았다. 전시 관람객은 “영유아에게 소소함이라는 단어를 가르쳐 주는 것보다 작품 설명을 듣고 직접 만들고 체험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경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어린이날’을 맞아 과천 어린이미술관을 재개관해 체험전 ‘예술가의 지구별연구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가의 지구별연구소’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된다. 야외조각공원과 어린이미술관이 어우러진 과천관의 성격을 반영한 어린이 체험전이다.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환경과 예술에 대해 고민하는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인간과 환경의 관계성 속에서 예술가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환경을 소재로 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는 작가 9명의 작품 23점으로 구성된다. 아픈 지구, 환경오염, 기후변화, 재난 등을 이야기로 담아냈다. 김채린 작가는 새로운 작품에 과거 작품 속 재료를 재활용한 조각 ‘내일이 없던 과거의 오늘’을 선보인다. 연진영 작가는 버려진 패딩으로 제작한 어린이들의 놀이터이자 아지트 ‘퓨어 게르’ 신작을 소개한다. 윤호섭 작가는 기후변화로 아픈 지구를 표현한 작품을 어린이미술관 외관 유리벽에 설치했다. 장한나 작가는 신작 ‘신 풍경’, ‘신 자연’ 등을 통해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이 어떻게 바다 속에서 살아가는지 관찰하도록 돕는다. 장종완 작가는 사라진 꿀벌들의 이야기를 탐구할 수 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