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새해 첫 ‘이동진의 언택트톡’ 작품으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를 선정하고 오는 27, 28일 양일간 프리미어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만의 비대면 시네마톡으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설을 진행한다. 2021년 레오 까락스 감독 작품 ‘아네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괴물’까지 총 16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났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이야기다.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비영어권 작품상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전작 ‘시빌’에 이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역대 세 번째로 황금종려상 수상자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았다. 영화 개봉 전에 먼저 만나는 ‘추락의 해부’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영화 종영 후 사전 녹화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약
경기신문·위즈런솔루션이 주최하고 위즈런솔루션·수원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2022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 - 버추얼 런(Virtual Run)’ 대회가 오는 15일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당일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비대면 언택트(Untact) 마라톤 대회로 전국 및 전 세계에 경기도를 홍보하고, 생활 체육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버추얼런은 행사기간동안 참가자들이 GPS 애플리케이션(런데이)을 활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달리며 그 기록을 측정하면 인증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지정된 코스가 아닌 원하는 장소에서 앱을 실행 후 주어진 코스길이를 뛰고 앱(app)기록을 주최 측에 전달하면 된다. 접수는 경기국제하프마라톤(ggimarathon.com)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2,0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코스는 하프(21.0975㎞, 10㎞, 5㎞등 3개 코스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능성 스포츠웨어 등 기념품이 주어진다. 또 대회기간 중 런데이 앱을 사용해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고급 스마트스크린, 스쿠터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시상은 엘리트 선
“가족과 친지, 친구, 연인과 함께 화성돌기를 하면서 역사적 의미도 알고,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이유에 대해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3일 수원시 팔달구 서장대에서 시작을 알린 ‘제17회 수원화성돌기’에서 이같은 축하인사를 전했다. 길 대표는 “시민들이 화성 성벽을 돌면서 곳곳에 새겨진 의미를 느끼는 건강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장대는 조선시대에 장수가 군사를 지휘하던 곳으로, 팔달산 정상에 위치해있다. 가을 단풍을 구경하며 한걸음에 올라왔다는 길영배 대표이사는 시민들도 곳곳의 정취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수원화성을 능선 따라 돌면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고 정감 있다는 이야기를 하신다”며, “더불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기회가 바로 화성돌기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격해 오는 적을 향해 높은 위치에서 쇠뇌를 쏠 수 있도록 구축한 진지인 노대, 방어하기 위해 설치한 포진지인 포루, 성곽 주변을 감시해 적군의 접근 여부를 살피는 돈의 내부를 빈 공간으로 만든 공심돈 등 시설들의 안내판을 보고 정보를 알고 나면 의미가 또 새롭게 다가올 것이라고 알려줬다. 길영배 대표는 “외관상
경기신문이 유튜브 채널 KG TV를 통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 ‘제17회 수원화성돌기’ 행사가 웃음소리 가득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 수원시 팔달산 정상의 서장대에서 시작을 알린 이번 행사는 18세기 과학·건축·예술이 집적된 독보적인 건축물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신문과 수원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장소인 서장대는 군사 훈련 지휘소로 사용되던 곳으로, 팔달산 정상인 만큼 수원 시내가 한눈에 들여다보이는 절경을 자랑해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MC로 나선 김대훈 편집국장과 정예화 아나운서는 최근 유행하는 ‘오징어 게임’의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자리한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의궤는?’이라고 시청자 퀴즈를 내자 시민들은 유튜브 댓글창에 “원행을묘정리의궤”라고 적으며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또 유튜브로 시청하던 시민들은 하늘이 청명한 가을 날씨와 수원화성의 경치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가 코로나19 극복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장애인 체육활동 플랫폼을 선보였다.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 플랫폼은 한국복지대학교 강유석 교수 등 장애인체육 전문가들이 참여 및 개발했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20개 활동 40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12개 활동의 경우 단순 제공형으로 스텝래더, 후프활동, 스피드스태킹 등이다. 8개 활동은 상호소통형으로 짐볼운동 세라밴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호소통형은 참여자의 운동 영상에 대해 장애인체육 전문가의 지도가 병행된다는 점이 큰 특징이며, 단순 제공형과 달리 장애인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플랫폼 활용 증대와 장애인의 참여 극대화 및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행할 것”이라며 “도교육청 및 도내 장애인시설, 시군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포와 카드뉴스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장애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는 체육용품(플라잉디스크)이 증정되며, 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KBO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비대면 방식으로 팬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개최한다. kt는 14일 오후 7시 팬과 함께하는 언택트 라이브 토크쇼 ‘wiz the LIVE’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김주일 응원단장과 박수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이강철 감독과 주장 유한준, 박경수를 비롯해 ‘2020 KBO 시상식’ 수상자 5명이 출연해 올 시즌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강철 감독과 주장 유한준, 박경수가 팬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번 시즌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단 내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공개한다. 또 주권·심우준·소형준·김태훈·강민성 등 ‘2020 KBO 시상식’ 수상자들이 시상식장에서 밝히지 못했던 수상 소감 등을 전하고, 수상자 별로 포토월 앞에서 트로피와 함께 촬영 한 사진을 팬들에게 제공하는 ‘캡쳐타임’을 진행한다. 소형준, 심우준, 주권이 참가하는 ‘아바타 유니폼 디자인’ 코너도 마련해 팬들과 함께 디자인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유니폼’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한편, ‘‘선수들이 뽑는 오늘의 피켓왕,’ ‘팬과 함께
경기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건 지난 1월 24일. 금세 잠잠해질 것이란 기대와 달리 3월 11일엔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상 세 번째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는 상황까지 직면하게 됐다. 감염병의 위험도 경보 단계인 1~6단계 가운데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9개월여가 흘렀다. 그 사이 대한민국은 높은 수준의 국민의식을 보여주며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대응 국가로 인정받았다. 물론 순조로웠던 것만은 아니다. 사회 여기저기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미 계획된 사업들이 뒤죽박죽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이 역시 매우 빠르게 대처해나갔다. 문화예술계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두말할 나위 없이 온라인, ‘비대면’으로의 전환이다. 급물살도 이런 급물살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비대면은 크게 부각됐다. 공연장의 무대와 배우, 전시장의 작가와 작품, 각종 회의 참석자, 체험교육 강사 등등 모든 것들이 카메라 앵글 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는 문화예술 콘텐츠의 홍수는 불을 보듯 뻔했다. 실제로 불과 몇 개월 만에 만들어진 결과물들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나훈아의 단독 콘서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30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다시보기 서비스가 없는 만큼, 나훈아의 공연이 보고 싶다면 제 시간에 챙겨봐야겠다. 처음부터 단순 방송 목적이 아닌 세상에서 단 한 번뿐인 '공연'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번 공연은 사전에 언택트(비대면)로 1천 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 진행됐다. 앞서 나훈아는 "코로나19 때문에 '내가 꼭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한편 KBS는 10월 3일 밤 10시 30분에 콘서트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 만의 외출'을 편성했다.
경기신문 유튜브 채널인 '더팩트TV'의 '언택트형 수원화성돌기' 행사가 열린 26일, 하늘이 축복이라도 하듯 청명한 날씨는 단연 최고였다.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출연진과 촬영팀, 스텝 모두 화이팅이 넘쳤고,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웃음과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인 '문과1등(개그맨 김성기)'과 '이과1등(개그맨 신흥재)'의 화려한 입담과 재치 넘치는 진행 또한 매우 돋보였다. 이들과 함께 각각 팀을 이뤄 움직인 정예화 아나운서와 송서이 아나운서 또한 미모는 기본, 개그맨 못지 않은 유머와 순발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던 수원화성돌기가 올해 16회를 맞아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전환, 다소 아쉬웠던 마음은 어느새 사라졌는지 알 수도 없을 만큼, 행사는 성공적이었다. 무엇보다 웃고 즐기는 사이 자연스럽게 배우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역사와 문화는 결코 가볍지 않은, 진한 감동과 지식의 양식으로 기억에 남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행사가 진행됐다는 점도 상당한 이슈로 기록될 듯하다. 행궁 광장에서 출발해 성신사, 서장대, 장안문, 연무대, 봉화대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 내내
경기신문의 유튜브 채널 '더팩트TV'가 26일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 '언택트형 수원화성돌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손님들의 방문과 출연도 이어졌다. 바쁜 일정을 쪼개 행사장을 직접 찾고 시청자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추억을 쌓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병),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의 짧은 인터뷰를 소개한다. ◆염태영 수원시장, “창의적으로 수원화성을 안내하고 함께 즐길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 '화성 팀’의 코스 중 하나였던 연무대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깜짝 방문 및 출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염 시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는 이번 행사에 대해 “경기신문과 수원시, 수원문화원, 수원문화재단이 매년 진행한 뜻 깊은 행사인데, 올해는 많은 사람이 현장 참여를 하지 못해 아쉽다”며 “그러나 유명 유튜버들이 화성을 돌며 화성 곳곳의 역사적 정보와 의미를 전달하는 창의적 방식으로, 영상으로나마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화성(華城)은 아름다운 성, 빛나는 성이라는 뜻이다.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 사상을 느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