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팀과 '2024 파리올림픽' KBS 해설진이 함께한 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7일 방송된 이번 에피소드는 전국 가구 기준으로 8.0%(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영표가 딘딘의 다양한 재능을 칭찬하며 "탁구, 축구, 농구, 펜싱 뭐든지 조금 한다. 노래도 조금 하더라"고 언급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0.5%까지 올랐다. 산악 등반 벌칙을 수행하게 된 외계인 팀(연정훈·김종민·유선호·이영표·기보배·정유인)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금강산 제1봉우리 신선봉 정상에 도전했다. 가파른 경사 속에서 힘겹게 산을 오른 멤버들은 아름다운 절경에 만족감을 표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에서는 '빨리 올림픽'이라는 이름으로 탁구, 농구, 피구 종목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유선호는 농구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해설위원 팀에게 큰 위협이 됐다. 마지막 경기 피구에서는 배구 선수 한유미의 활약으로 해설위원 팀이 승리를 거두며 푸짐한 저녁식사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별 심판 김준호는 각 종목에 맞는 복장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 소방은 매우 중요한 국가 기능 중 하나다. 생명의 중요성에 대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처럼, 소방 역시 그 중요함은 논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인식만 있을 뿐, 이해도 면에서 소방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여전히 부족한 게 사실이다.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조직이라는 신뢰는 있으되,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몰라 간혹 오해를 하기도 한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의도는 바로 여기에 있다. 시민들이 소방을 알기 쉽게 하자는 취지인 것이다. 김상철, 정요안 소방관의 경우 소방 관련 학위는 있지만, 이 책에서 굳이 학문적 접근을 하지는 않았다. 그저 현직 소방관으로서 현장의 전문성을 담는 데 집중했다. 학자로서 객관성을 유지할 수도 있지만, 시민 관점에서 궁금할 수 있는 소방이야기를 소방관의 체험을 통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이 책은 3개의 장으로 구분돼 있다. 제1장은 소방관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소방을 친근하게 그리고 알기 쉽게 소개했다. 직업 선택으로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소방을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제2장은 소방의 현장에서 느낀 체험을 수록했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