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수비라인의 한 축으로 선발 출전하며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인 이한도가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4월 MVP로 선정됐다고 2일 전했다. 이한도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구단 SNS 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293 표 중 41%(121 표)의 지지를 얻어 올 시즌 4월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에 올랐다. 올 시즌 수원에 입단한 이한도는 시즌 9경기 중 6경기에 출전하며 단단한 수비력을 보였다. 특히 8라운드 전북 현대 전과 9라운드 FC서울전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해 팀을 헌신적으로 이끌었다. 이한도는 “꼭 받아보고 싶었던 상이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하라고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매 경기에 임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 때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수비수 이한도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수원은 이한도가 유니세프(UNICEF)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고통받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한 캠페인에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한도는 이날 유니세프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이한도는 구단을 통해 “수원으로 이적한 후 첫 수입은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고 싶었다”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쟁반대와 평화기원의 마음을 담아 동참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수비수 이한도(28)를 영입하며 수비라인을 보강했다. 수원은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이한도가 3년 간 계약하며 완적 이적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대를 졸업하고 2016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입문한 이한도는 2017년부터 광주에서 뛰며 K리그 통산 118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한 수비수다. 185㎝, 80㎏의 건장한 체격에 스피드와 제공권, 빌드업, 대인 마크 등 중앙 수비수에게 필요한 능력을 두루 갖춘 이한도는 2015년에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3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특히 광주에서 5년간 활약하며 특별한 부상 없이 매 시즌 평균 24경기를 뛸 만큼 자기 관리가 뛰어나고, 팀 충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한도는 "팀이 지난해보다 더 강해지는 데 보탬이 되고,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K리그 100경기 출전을 지난해 수원전에서 기록했지만, K리그 200경기 출전은 수원 선수로 치르고 싶다"고 전했다. 이한도는 현재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 중인 수원의 전지 훈련에 합류해 2022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