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유적답사 이동 마당극 ‘정약용 선생님과의 하루’(총감독 임진택)를 오는 10월 5일~6일 오후 2시 30분 실학박물관과 정약용 유적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 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 선정 사업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사)민족예술창작원 마당판, 남양주민예총이 공동 주관한다. ‘정약용 선생님과의 하루’는 우리나라 창작 판소리와 마당극 연출의 대가 임진택 명창이 총감독을 맡았다. 정약용, 정약전 형제의 특별한 우애가 담긴 ‘나주 밤남정 이별’ 장면과 고향에 두고 온 아내와의 애틋한 정을 담은 ‘하피첩’ 장면을 판소리로 표현하며, 총감독을 맡은 임진택 명창이 직접 도창한다. 출연 배우들은 악사들의 생생한 연주에 맞춰 1인 다역으로 흥겨운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실학박물관에서 출발해 정약용 유적지까지 이동하면서 유적지 곳곳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총괄한 임진택 총감독은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유익할 것이다"며 "가을 나들이를 위해 주말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흥겨운 우리 전통연희의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과 19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은 애국가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한 ‘드라마콘서트’다.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에서 나라와 겨레를 밝혀준 30여 곡의 노래를 극 형태로 선보인다. 노래 뿐만 아니라 춤, 퍼포먼스, 영상 등이 무대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관객들은 다같이 우리 역사의 주요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조국의 광복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민주주의의 뜻을 새길 수 있다.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임진택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은 “이번 드라마콘서트는 애국가 가사의 생성과 변천 과정을 중시믕로 역사적 배경을 밝히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 노래를찾는사람들, 가수 손병휘, 더 솔리스츠,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소년소녀합창단 싱잉엔젤스, 창작판소리연구원, 소리꾼 박희원, 이원경, 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