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간판 선수 이승우가 2025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승우를 비롯해 K리그2 수원 삼성 미드필더 김보경, FC안양 골키퍼 김다솔, 김포FC 수비수 서보민, 성남FC 공격수 전성수 등 2025년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349명의 명단을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구단별로는 K리그1에서 대구FC가 21명으로 가장 많고 전북 현대와 대전 하나시티즌이 각각 2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수원FC는 16명으로 K리그1 구단 중 네번째로 많은 FA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 또 K리그2에서는 안산 그리너스FC가 31명으로 가장 많은 FA를 배출하며 충남아산이 21명, 전남 드래곤즈가 18명, 부산 아이파크가 17명, 김포가 16명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수원은 13명, 성남은 12명, 안양은 10명, 부천FC1995는 8명의 FA가 나온다. 내년 시즌 FA 자격 선수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348명은 올해 12월 31일 계약 기간이 만료됨으로써 FA자격을 취득하며, FA자격 취득 후에는 타 구단과 자유롭게 선수계약을 할 수 있다. 단, 계약 기간 만료 전에 현재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경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이 학생들의 전문자격증 취득을 돕고 학년, 장래희망별 맞춤형 차별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너스(honors) 클럽’을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전문직 자격증에 도전하는 경영대학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아너스클럽 소개를 시작으로 경영대학 교수진의 전문직 자격증 소개 및 준비방법, 전문직 자격증 취득 동문들의 합격성공 사례, 가천고시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가천대는 앞으로 아너스 클럽 학생들의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보험계리사, 감정평가사, 노무사 등 전문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기 중 스터디그룹 운영, 졸업 선배 네트워킹 및 1대1 멘토링, 자격증 관련 특강, 가천 고시관 입관 우선 추천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생별 진로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학년별 학습 동아리 구성 및 지도교수 배정 ▲공모전, 인턴 등 경력관리 지원 ▲교환학생,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등 해외 교육 기회 우선 추천 ▲외부 장학금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완희 가천대 경영대학장은 “최상위 학생들의 열정과 성취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너스클럽을 발족했다
횡령액이 1600만 원대로 밝혀진 성남 모 종목단체 임원 A 씨가 성남시체육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의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데 이어 자격정지 기간 중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모 종목단체 사무국장으로 근무하고 있어 논란이 일면서 체육계 비위 척결을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의 권한을 강화하고 비위 행위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시체육회는 수년간 성남 모 종목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금품수수와 횡령·배임 등으로 1600여만원을 횡령한 A 씨에 대해 자격정지 1년을 결정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는 횡령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자격정지 5~10년이나 제명도 가능하다고 되어있지만 A 씨가 성남체육발전에 기여하고 모든 직에서 물러났다는 이유로 봐주기식 징계를 내린 것이다. 이 때문에 피해자들의 분노는 해소되기는커녕 쌓여만 갔다. 당시 피해 학생선수들 대다수는 이 사건 이후 체육계를 떠났다. 그러나 A 씨는 여전히 체육계에 몸담고 있다. 더욱이 자격정지 중인 A 씨는 올해 8월 1일자로 도장애인체육회 모 종목단체 사무국장으로 선임됐다. 이 과정에서 A씨와 해당 종목단체는 의무 조항인 징계사실유무확인서 발급 절차를 이행
성남시 모 종목단체 전 부회장 A 씨가 금품수수,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가운데<본지 4일자 11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한 종목단체 사무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부적절한 인사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A 씨는 2022년 12월 26일 성남시체육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자격정지 기간은 2023년 12월 25일까지다. A 씨의 징계 사유가 금품수수, 횡령·배임 등인데다 횡령액도 1000만 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자격정지 1년을 받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A 씨가 자격정지 기간임에도 현재 도장애인체육회 B종목단체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종목단체는 지난 7월 29일 전임 사무국장이 물러나면서 8월 1일자로 A 씨를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자격정지 상태인 A 씨가 도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 사무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씨의 징계 사유가 금품수수, 횡령·배임이라는 것과 횡령금이 1000만 원이 넘었음에도 징계 시효가 끝나기 전에 체육 분야에 다시 취업한 것이 바람
성남시체육회가 금품수수,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된 시 종목단체 임원에 대해 스포츠공정위원회 징계규정을 무시하고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시 모 종목단체 부회장인 A 씨는 2021년 8월 금품수수,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성남 지역 육상 지도자들에게 고발당했다. 당시 도 해당 종목단체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A 씨에 대해 자격정지 2년 6개월의 징계를 내렸지만 도 종목 회장이 절차상의 문제를 이유로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징계 결정을 무시하고 이 문제를 성남시체육회로 이첩시켰다. 내용을 이첩받은 성남시체육회는 시체육회 전임지도자이자 시 종목단체 부회장인 A 씨가 징계절차를 밟기 위한 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기 전에 모든 직에서 물러났다는 이유로 A 씨에 대한 징계를 처리하지 않고 유야무야 시간만 보냈다. 이에 성남 지역 지도자들은 성남시체육회가 A 씨를 징계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지난 해 8월 이 문제를 스포츠윤리센터에 고발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심의위원회를 열고 A 씨에 대한 금품수수, 횡령, 배임 등의 혐의가 인정된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성남시체육회로
고려대안산병원은 지난 7월 28일 외국 국적의 세쌍둥이가 태어났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의 아버지는 우즈베키스탄인이며 어머니는 몽골 국적으로, 두 사람은 건강보험자격이 없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고대안산병원 의료진들은 부부가 수천만 원 가량의 진료비를 지불할 여력이 없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조산 기미가 보이는 산모와 세쌍둥이의 안전을 위해 출산을 감행했다. 임신 34주째였던 산모는 제왕절개로 세쌍둥이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의료진들은 이들이 미숙아인 점을 고려해 출산 직후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옮겼다. 아이들은 서서히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병원의 의료사회사업팀은 세쌍둥이에 대한 진료비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고려대안산병원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는 “산모가 임신 중 고혈압 증상및 조기 진통으로 인한 조산의 위험성이 있어, 산모와 세쌍둥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쌍둥이가 세상과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감동이었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퇴원 후에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안산병원은 2016년 의료계 첫 다문화지원센터
‘배구 여제’ 김연경(인천 흥국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김연경이 도드람 2022~2023 V리그 정규리그 여자부에서 12경기 출전해 앞으로 3경기만 더 뛰면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고 밝혔다. KOVO는 매 시즌 출장(경기중 한 랠리에만 교체로 출전해도 1경기 출장으로 인정) 경기가 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40% 이상일 경우 1시즌 경과로 보며, 이런 조건을 5시즌(고졸 입단 선수는 6시즌) 충족 시 FA 자격을 취득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수원 한일전산여고(현 한봄고)를 졸업하고 2005~2006시즌 국내 프로배구에 데뷔한 김연경은 4시즌을 뛴 뒤 임대 선수 신분으로 일본으로 넘어갔고 이후 터키 등 다른 나라에서 활약했다. 2020~2021시즌을 앞두보 11년 만에 V리그에 돌아온 김연경은 한 시즌을 마무리 하며 5시즌을 채웠다. 김연경은 국외에서 이미 FA 자격을 얻었지만 국내에서는 고졸 이후 6시즌을 채워야 한다는 규정에 1시즌이 부족했다. 올해 다시 국내리그에 복귀해 국내 여자배구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김연경은 앞으로 3경기만 더 출전하면 전체 경기 수(36경기)의
경기도유도회는 이종명 도유도회 사무국장이 국제유도연맹(IJF) 국제심판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22일 전했다. 이종명 사무국장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IJF 국제심판 자격(Continental) 시험에서 1차 영어면접, 2차 유도기술 실기, 3차 아시아유소년선수권유도대회와 아시아청소년선수권유도대회 심판기능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현재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초등부 유도 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 국장은 경기도 유도 종목에서 10여년 만에 국제심판 자격에 합격했으며, 의정부시체육회 종목 단체에선 최초로 국제심판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 국장은 유도 명문인 의정부 경민중·고와 용인대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이어 의정부 금오초와 경민중에서 전임지도자로 활동했으며 경기도유도회 심판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종명 사무국장은 “지도자와 심판을 병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경기도유도회 서정복 회장님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대한유도회 조용철 회장님, 동아시아유도연맹 문원배 심판위원장님, 의정부시체육회 관계자 등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대한민국 유도발전에 기여하는 지도자로, 심판으로 최선을 다하는 유도인이 되겠
교사 자격증 표시과목이 없는 분야에 대한 교과목 개설 시 ‘교원자격증이 없는 인력’을 기간제 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조항이 포함된 박찬대(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의 발의안에 대해 교원 95%가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지난달 22~25일 전국 중등교원 9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무자격 기간제 교원 도입) 관련 현장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박찬대 국회의원이 발의한 개정 법률안이 담고 있는 무자격 기간제 교원 도입에 대해 응답 교원의 94.88%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매우 반대’가 87.85%나 됐다. 찬성 의견은 3.62%에 불과했다. 그 이유를 묻는 주관식 문항에 교원들은 ‘교사 전문성을 상실하고 교사의 질 하락을 초래’, ‘학생 인성과 지식 교육을 위한 자격을 갖췄는지 인증 필요’, ‘경기꿈의대학 등의 일부 강사를 경험해 본 바, 고교 교육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해 학생과 적잖은 갈등이 있었음’, ‘국가 자격체계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임’ 등의 의견을 냈다. 또 ‘자격 표시과목 외 과목 개설이 필요하다면 준비기간 동안 교육부가 대학에서 사전 교원
프로축구 선수 194명이 내년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한의권(수원 삼성), 김호남(인천), 박주영FC서울), 신형민(전북 현대), 곽태휘(경남FC) 등 2021년도 FA자격 취득 선수 194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K리그1 구단 별로 FA자격을 얻은 선수는 수원과 성남FC가 각각 5명, 인천이 7명이며 전북 3명, 울산 현대 2명, 포항 스틸러스 7명, 대구FC 7명, 광FC 6명, 강원FC 15명, 서울 7명, 부산 아이파크 12명 등이다. 또 K리그2에서는 수원FC가 13명, FC안양이 11명, 안산 그리너스FC와 부천FC1995가 각각 14명이며 제주 유나이티드 5명, 경남 15명, 대전 하나시티즌 9명, 서울이랜드 12명, 전남 드래곤즈 12명, 충남아산 13명 등이다. FA자격을 취득한 선수는 FA공시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교섭기간을 가져야 하며 이 기간 내에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21년 1월 1일부터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K리그 전 구단과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 194명의 FA자격 취득 선수 중 타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보상금이 발생하는 선수는 총 71명이다. 보상금의 규모는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