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도회는 이종명 도유도회 사무국장이 국제유도연맹(IJF) 국제심판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22일 전했다.
이종명 사무국장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IJF 국제심판 자격(Continental) 시험에서 1차 영어면접, 2차 유도기술 실기, 3차 아시아유소년선수권유도대회와 아시아청소년선수권유도대회 심판기능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현재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 초등부 유도 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 국장은 경기도 유도 종목에서 10여년 만에 국제심판 자격에 합격했으며, 의정부시체육회 종목 단체에선 최초로 국제심판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 국장은 유도 명문인 의정부 경민중·고와 용인대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이어 의정부 금오초와 경민중에서 전임지도자로 활동했으며 경기도유도회 심판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종명 사무국장은 “지도자와 심판을 병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경기도유도회 서정복 회장님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대한유도회 조용철 회장님, 동아시아유도연맹 문원배 심판위원장님, 의정부시체육회 관계자 등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대한민국 유도발전에 기여하는 지도자로, 심판으로 최선을 다하는 유도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