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이 4월 7(월)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 ‘길바닥 밥장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JTBC 새 예능 ‘길바닥 밥장사’는 한식과 레시피에 진심인 이들이 푸드 바이크를 타고 요리하며 지중해의 부엌 스페인을 누비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일(화)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제55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서 개최된다.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이번 대회는 111팀, 1008명의 선수가 참가해 모래판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경기는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개인전 7체급과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3체급으로 열린다. 전 종별 예선전부터 8강까지는 단판제로 진행되며,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더 씨름 LIVE'서 시청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었는데, 이번 설날 대회에서 장사 타이틀을 획득해 더욱 뜻깊고 기쁩니다.” 박민교(용인특례시청)는 30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서 한라장사(105㎏급)에 오른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지난 28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서 김무호(울주군청)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둬 황소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통산 6번째 한라장사 등극이자 민속대회(설날·단오·추석·천하장사) 첫 우승이다. 박민교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상대에게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순간적인 힘을 내는 훈련에 집중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평소 훈련할 때는 지속적으로 힘을 쓰는 운동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 번에 큰 힘을 쓰는 운동을 많이 했다”라고 말한 박민교는 “동료 선수들과 샅바를 잡고 훈련을 할 때도 순간적인 힘을 내는 것에 중점을 뒀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했다”고 했다. 이어 “동계훈련 때 장덕제 감독님께서 좌우로 움직이는 씨름을 하라고 가르쳐 주셔서 그 연습을 많이 했다. 그 훈련 덕분에 기술 연계가 더욱 부드러워지
이재하(안산시청)가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장사(70㎏급)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2년 연속 대회 정상을 지켰다. 이재하는 30일 충남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국화장사 결정전(3전 2선승제)서 김지한(괴산군청)을 2-0으로 제압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이로써 이재하는 지난해 설날대회 국화장사 등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준결승서 이서후(화성시청)를 잡채기와 앞무릎치기로 쓰러트리며 2-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한 이재하는 김지한과 결승 첫판에서 앞무릎치기를 성공해 기선을 잡았다. 둘째 판에 돌입한 이재하는 오금당기기에 이은 잡채기로 김지한을 모래판에 눕히며 황소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105㎏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박민교는 28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3-0으로 제압, 꽃가마에 올랐다. 이날 우승으로 민속대회(설날·단오·추석·천하장사)서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한 박민교는 개인 통산 6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6강서 김민우(수원시청)를 2-1로 꺾은 박민교는 8강서 박정의(MG새마을금고)를 안다리걸기와 밀어치기로 모래판에 눕히고 2-0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오창록(MG새마을금고)과 준결승서 연달아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2-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박민교는 김무호와 한라장사 결정전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첫째 판에서 김무호의 들배지기 공격을 막아낸 박민교는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를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다. 이후 둘째 판에서 뒷무릎치기로 김무호를 쓰러트리며 승기를 잡은 박민교는 셋째 판서 되치기로 승부를 결정 짓고 모래판에서 포효했다. 박민교는 “김무호 장사는 들배지기가 좋기 때문에 첫 타임에 끌려가지 않도록 노력했다”면서 “지금까지 이렇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씨름 명가’ 수원특례시청 씨름단이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 배출에 도전한다. 이충엽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 동안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서 열리는 씨름대회에 총 9명(태백급 3명·금강급 4명·한라급 1명·백두급 1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소백급(72㎏급)의 임종걸은 지난해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때 입은 부상 여파로 출전하지 않는다. 2023년 창단한 MG새마을금고가 자본력을 바탕으로 단숨에 강팀 반열에 오르는 등 현재 씨름판은 상향평준화 돼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원시청은 최근 3년 동안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장사 배출을 통해 ‘명가’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수원시청은 ‘씨름돌’ 허선행과 문준석, 임재민이 태백장사(80㎏급)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수원시청은 지난해 설날대회 태백급 1회전부터 집안싸움이 벌어지는 등 얄궂은 대진운에 울상이었지만 올해는 대진운이 나쁘지 않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임재민이 1회전 이후 강적 홍승찬(문경시청)과 만나는 것을 제외하면 문준석과 허선행의 선전을 기대해 볼 만한 하다. 반면 김기수, 임태혁, 김태하, 문형석이 출전
‘여자씨름 강자’ 이재하(안산시청)가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장사에 오르며 통산 14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재하는 24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 이세미(전남 구례군청)를 2-0으로 완파하고 국화장사에 올랐다. 이로써 8번의 매화장사와 5번의 국화장사에 올랐던 이재하는 6번째 국화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며 통산 14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재하는 또 올 시즌 설날대회와 평창대회, 단오대회에 이어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4강에서 박민지(충북 영동군청)를 만나 2-1로 신승을 거둔 이재하는 결승에서 이세미를 상대로 뒤집기와 뿌려치기를 잇따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생활체육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김수현(수원특례시씨름협회)이 심연지(부산광역시씨름협회)를 왼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생활체육 국화급에서는 박지유(수원시씨름협회가 같은 팀 소속 임혜랑을 2-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학생부 무궁화급(80㎏급)에서는 최지우(용인대)가 김지영(영남대)를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학생부 무궁화급
‘대학 씨름의 강호’ 경기대가 제7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홍성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4일 충북 제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영남대를 종합전적 4-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 2021년 제75회 대회 우승 이후 4연패를 달성했다. 준결승전에서 단국대와 접전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영남대외 첫번째 경기에서 경장급(75㎏급) 김태형이 김남엽을 상대로 연속 잡채기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경기대는 두번째 경기에서 소장급(70㎏급) 최지호가 상대 우재혁을 맞아 호미걸이 되치기와 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경기대는 영남대가 선택권을 사용해 역사급(105㎏급)이 진행된 세번째 경기에서도 장건이 김민재를 상대로 안다리로 첫 판을 내준 뒤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연속 두 판을 따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경기대는 네번째 경기에서 청장급(80㎏급) 강준수가 영남대 임재민에게 들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뒤 안다리와 밭다리로 내리 두 판을 내줘 1-2로 패하며 종합전적 3-1로 추격을 허용
‘민속씨름 명가’ 수원특례시청의 임종걸이 40여년 만에 도입된 경량급인 소백급(72㎏급)에서 초대 장사에 등극했다. 임종결은 9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대회 이틀째 소백장사 결정전에서 전성근(강원 영월군청)을 3-1로 따돌리고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소백장사는 이번 대회 처음 도입된 체급으로 지난 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K-씨름 진흥 방안’의 일환으로 ‘씨름 부활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경량급인 소백급 신설을 포함시킨 바 있다. 체중 72㎏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소백급은 올해 초 도입 시기를 정하지 못하다가 보은대회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에 따라 민속씨름은 소백급, 태백급(80㎏급), 금강급(90㎏급), 한라급(105㎏급), 백두급(140㎏급) 등 5개 체급으로 늘어났다. 임종걸은 16강전에서 임주성(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꺾은 뒤 8강에서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역시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고 준결승전에서 김우혁(경북 문경시청)을 상대로 밀어치기와 측면 뒤집기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임종걸의 결승전 상대는 지난 해까지 영월군청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전성근이었다.
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은 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성시청을 종합전적 4-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2022년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안산시청은 또 올 시즌 설날대회와 평창대회에 이어 단체전 3관왕에 오르며 2020년 추석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10번째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4강에서 전남 구례군청과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안산시청은 첫 번째 매화급(60㎏급) 경기에서 김채오가 화성시청 이연우에게 연속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난초급(65㎏급) 경기에서 김단비가 윤희준과 접전을 펼친 끝에 1-2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안산시청은 세번째 국화급(70㎏급) 경기에서 이재하가 김주연에게 밭다리로 첫 판을 내준 뒤 뒤집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안산시청은 네번째 무궁화급(80㎏급) 경기에서 김다혜가 상대 김아현에게 0-2로 패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