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경기 예술인의 커뮤니케이션·협업역량 강화를 통한 문화예술 창업·창직 스타팅 프로그램인 2024 ‘경기 아티스타트업’을 신규 기획·운영한다. 예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예술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업 조직 및 사업설계 체험, 협업 커뮤니티, 기업가와의 네트워킹 활성화 등 예술인들의 파트너십·협업 경험을 확장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술인들은 문화예술 비즈니스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8~11월 동안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총 7회차의 특강, 워크숍, 아이디어 공유회 등을 진행하며,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갤럭시 코퍼레이션 이사, 前서울대공원 원장), 임성연 무소속연구소 대표, 조기상 페노메노 대표(브랜드 디자이너, 디자인 컨설턴트) 등의 멘토단과 박모아 문화전파사 대표, 진영관 제이와이아키텍처 대표, 오희영 모자이크임팩트 대표 등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 접수는 8월 7일까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진행하며 경기도 거주 예술인 및 경기도 소재 대학교에서 예술관련 전공을 하는 졸업예정 대학생(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회차별 상세 내용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아주대병원은 조기 위암 수술 시 위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시행한 감시림프절 수술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 경상국립대병원 위장관외과 이영준 교수, 국립암센터 외과 류근원 교수 주도 다기관 연구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전국 7개 병원, 위암수술 전문의 14명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무작위로 배정한 위암 환자 527명을 대상으로 표준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군(269명)과 감시림프절 위절제술(258명)시행 환자군 두 그룹으로 나눠 5년간 추적 관찰했다. 5년 생존기간 및 예후를 확인한 결과, 두 그룹 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조기 위암의 경우 암의 크기가 2cm 미만이고 분화도 모양이 좋은 경우를 제외하면, 위절제술 및 광범위 림프절 절제술이 표준 치료다. 광범위하게 위절제술을 하는 이유는 수술 전이나 수술 중 위 주변 림프절 전이 여부를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인데, 위 용적의 감소와 기능에 많은 영향을 줘 수술 후 체중 감소, 위장관 기능 저하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반해 감시림프절 수술은 수술 중 내시경을 통해 종양 주변의 색소 확인 및 방사선 동위원소 표지자를 주사한 후 복
‘장애인 수영 간판’ 조기성(부산장애인체육회·지체장애)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 S4(지체) 자유형 100m 결선에서 1분30초03을 기록하며 일본의 스즈키 다카유키(1분24초96)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한 개씩 손에 넣은 뒤 2018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은메달만 3개를 수확했던 그는 이날 2위에 입상하며 장애인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조기성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50m, 100m, 200m를 모두 석권, 한국 선수 처음으로 패럴림픽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조기성은 오는 26일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이밖에 한국은 항저우 전자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휠체어 펜싱에서 류은환(롯데지주), 이진솔(코오롱FNC), 김건완(충남장애인펜싱협회), 최건우(광주광역시장애인펜싱협회)가 동메달을 합작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17-45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를 45-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위장관외과 박기범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위암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3(The 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2023)’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박기범 교수는 ‘조기 위암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림프절 전이에 기여하는 유전적 특성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박 교수는 림프절 전이가 7개 이상인 조기 위암 샘플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TCGA 위암 데이터베이스 중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 위암의 염기서열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림프절 전이가 많은 조기 위암과 전이가 없는 조기 위암 염기서열 사이에는 체세포 돌연변이, 유전자복제수 변이, 돌연변이 서명의 종류 및 빈도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기범 교수는 “조기 위암의 유전자 변이가 림프절 전이 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연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추가 연구가 이뤄진다면, 조기 위암의 유전자 변이 분석을 이용해 림프절 전이 여부를 더욱 정밀하게 판단하고,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조기 위암의 치료법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23 웹툰특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입주자 및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웹툰특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웹툰 작가 및 관련 분야 예비창업자의 기술·서비스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웹툰 및 기타 콘텐츠 산업의 1인 창업 지원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지원사업이다. 지난 4월 1차 모집에 이어 이번 추가 모집 규모는 ▲선택형 지원사업 ▲자율형 지원사업 ▲입주기업 등 3개 분야 총 13개 기업이다. 지원센터 입주율을 높이고 지원사업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 지원사업에 자율형 지원사업을 추가했고, 지원자격을 웹툰에 국한되지 않고 웹소설·게임·영상·뮤지컬 등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완화했다. 지원 대상은 웹툰 및 기타 콘텐츠 관련 1인 창조기업 및 예비 1인 창조기업으로, 지원사업 선정 기업에게 1년간의 입주 기회를 부여하고 사업 성장을 위해 다면적인 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보유 IP를 활용한 선택형 지원사업 2개 기업에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홍보·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완성된 상품은 한국만화박물관 뮤지엄숍에 진열,
성남시는 장애인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운행하다 교통사고를 내면 최대 2000만 원 배상금을 보장해 주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삼성화재 보험사와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지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성남시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현재 기준 3만 6136명)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사고 때 피보험자로서 보험 혜택을 받는다. 보험금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자동차 등 제3자에게 대인·대물 등 피해를 주는 사고를 냈을 때 배상 책임분으로 지급된다. 보장 금액은 사고당 2000만 원 한도, 자기부담금 5만 원이다.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피보험자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한다. 보험 청구는 해당 보험사 고객센터 전화로 하면 된다.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전동 보조기기는 현행 도로교통법상 차도가 아닌 인도를 이용해야 해서 적치물이나 보행자와 접촉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사고 시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배상책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분야 산업의 1인 기업 창업을 위한 ‘웹툰특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웹툰특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사업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업무공간에 입주를 희망하는 총 25개의 기업 및 예비기업을 모집한다. 웹툰뿐만 아니라 웹소설·게임·영상·뮤지컬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 및 예비기업은 8개월에서 1년간의 입주 기회를 부여받으며 사업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는다. 또한, 선정기업이 보유한 IP를 활용하는 선택형 지원사업에 10개 기업,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상품은 한국만화박물관 뮤지엄숍과 협의를 통해 홍보 및 유통할 수 있다. 이외에 2023년 캐릭터 라이선싱페어, 부천국제만화축제 참가 지원을 통한 판로 개척 등 기업 역량강화와 창업 관련 특강 등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한다. 4분기에는 지원 사업 결과물을 활용한 네트워킹 행사에 산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업 IP 판매, 홍보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웹툰특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참여자 모집은 오는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식도, 위, 소장, 대장으로 구분되며,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로 주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난다.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통칭해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 일컫는다. 대장암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으로 나뉘며, 이민 등으로 거주 지역이 변하면 유전적 차이에 상관없이 지역적 특성에 따라 대장암의 발생률이 달라질 수 있다. 대장암 발병의 환경적 요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과다한 육류 섭취 혹은 고지방식으로 꼽힌다. 육류 중 특히 붉은색을 띈 육류가 대장암 발생률을 높인다. 이외에도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섬유질 섭취 부족, 칼슘·비타민D 부족, 운동 부족 등 여러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 출혈로 혈액 손실 및 빈혈이 생길 수 있고 간혹 식욕부진,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암이 진행이 되면 복통, 설사,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밝은 선홍색이나 검은색 혈액이 나오는 직장 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
프로배구 여자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조기 종료됐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여자부 7개 구단 단장들은 21일 오후 비대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시즌 여자부 리그를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KOVO는 “V리그 여자부 경기가 코로나19로 2차례 중단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리그 중단일이 30일을 넘게 돼 리그를 조기 종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V리그 여자부 경기는 지난 2월 11일 수원 현대건설과 김천 한국도로공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10일간 리그가 중단됐다. 2월 21일 V리그 여자부 경기가 재개됐지만 이달 6일 현대건설과 서울 GS칼텍스에서 또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시즌을 중단했고 지난 16일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광주 페퍼저축은행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재개일을 20일로 미뤘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 여자부 누적 중단 일수는 26일이 됐다. KOVO와 남녀 14개 프로구단이 함께 만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24∼28일간 리그가 중단되면 6라운드 정규리그로만 시즌을 종료하고 포스트시즌은 열리지 않아야 한다. 하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의 시즌 조기 종료 여부가 빠르면 10일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최근 V리그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과 서울 GS칼텍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최소 엔트리 12명을 채울 수 없게 되자 정규리그를 중단하고 14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지난 7일 대전 KGC인삼공사에서도 선수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상선수 포함, 최소 엔트리 구성이 어려워지자 정규리그 재개를 16일로 이틀 미뤘다. 문제는 지난 8일 광주 페퍼저축은행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부상자 포함 최소 엔트리 12명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데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리그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단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에서 확진자가 늘어나 여자부 정규리그 중단 기간이 이틀 이상 늘어나면 포스트시즌은 취소된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완주를 다짐해 온 프로배구가 종착역을 앞두고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V리그 여자부는 지난달에도 코로나19 때문에 12∼20일 리그 운영을 멈췄다. 이번 시즌 리그 중단 누적 기간은 22일이다. KOVO는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