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17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홈 3연전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먼저 17일 ‘형제 구단’인 KT 롤스터 게임단 선수들을 초청해 ‘롤스터 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사전 행사로 입장권을 구매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팬 사인회는 위즈파크 2층 중앙에 위치한 빅토리 라운지에서 열리며, ‘데프트’ 김혁규를 포함해 선수단 5명 전원이 참석한다. 경기 전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는 각각 ‘데프트’ 김혁규와 ‘표식’ 홍창현이 맡는다. 또 5회 클리닝 타임에는 롤스터 선수단이 응원 단상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선사한다. 18일에는 이강철 감독의 400승 달성 기념식이 진행된다. 2019년 kt 지휘봉을 잡고 5번째 시즌을 맞은 이강철 감독은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승리하며, KBO 역대 16번째 400승을 달성했다. 구단은 기념 액자와 기념품,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는 최근 종영한 웹 예능 ‘피지컬: 100 시즌 2’ 출연자인 육상 선수
경기남부경찰청이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첫 주말 음주운전자 94명을 적발했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5일과 6일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등 261명을 투입해 관내 유흥가 주변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105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시행했다. 경찰은 첫날 50명, 이튿날 44명 등 총 94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94명 중 55명은 면허취소 수준이었으며 39명은 정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청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지난 1일 이후 음주운전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적발자는 2만 477명으로 일평균 67.4명이었으나, 11월은 6일까지 총 552명으로 일평균 92명이 단속됐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증가추세에 경기남부경찰청은 매일 음주운전 단속과 주 2회 일제단속을 지속하는 등 음주운전에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중대범죄임을 인식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술을 먹고 운전하는 경우가 절대 없도록 해 줄 것”이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의미를 가진 경칩인 5일 낮 기온이 17도까지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5일 아침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영하권에 들고 그 밖의 지역은 영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또 중부지방은 낮에는 대체로 맑고 포근하지만 밤과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다. 주말인 6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휴일인 7일에도 구름이 많아 흐리고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 등 유의를 당부했다. 5일 경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2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경칩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특히 2013년 이후에는 3월 하루 평균 기온이 점차 올라가는 경향이 더 뚜렷해지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