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스포츠 영재 발굴을 위한 ‘캠프’가 마련된다. 경기체고(교장 김호철)는 오는 31일 교내에서 ‘2024 스포츠 영재 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스포츠 역량 파악 및 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스포츠 영재 발굴과 진로 역량 확장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체고는 이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5학년 85명, 6학년 84명 등 총 169명(남 109명·여 6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시설을 개방하고 육상·역도·근대3종·다이빙 등의 종목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체험 부스를 통해 육상 던지기와 서전트 점프, 50m 달리기, 역도 프레스 스쾃과 데드리프트, 근대3종 레이저런, 다이빙 1m 스프링과 3m 플랫폼 등을 체험하게 된다. 경기체고는 이번 캠프에서 스포츠 기초능력 인증 및 종목별 체험을 통해 전문체육 입문의 가능성을 탐색해 전문선수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역량을 확장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기초 종목 선수 발굴의 어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철 교장은 “이번 스포츠 영재 캠프는 당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 전시 해설을 결합한 유료 시범 해설 관광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그리브스 시범 해설 관광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 3일 동안 하루 1~2회, 20명 이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설 관광은 곤돌라 탑승 시간을 포함해 약 90분간 진행되며, 비용은 곤돌라 객차 이용료 포함 1만 6000원이다. 단, 6세 미만 어린이는 참가가 불가능하다. 관람객들은 곤돌라 탑승 후 임진강을 건너 민간인 통제구역에 진입한 뒤, 전문 해설자와 함께 캠프그리브스의 다양한 건축물과 전시를 감상할 예정이다. 특히, 옛 미군 볼링장을 개조한 전시관 갤러리그리브스를 비롯해 탄약고, BEQ(하사관 숙소) 등 원형이 보존된 미군 시설, 미디어 아트, 평화·통일 관련 각종 사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쇼핑몰 티몬에서 선착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캠프그리브스는 경기도가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 체험시설로 개조해 2013년부터 유스호스텔로 이용 중인 미군기지 내 시설이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EBS 자이언트 펭TV, tnN ‘작은 아씨들’ 등 다양한 언
제7회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로 ‘캠프(CAMP, 인도)’가 선정됐다. 캠프는 지난 2007년 샤이나 아난드(Shaina Anand)와 아쇼크 수쿠마란(Ashok Sukumaran), 산제이 반가르(Sanjay Bhangar)를 주축으로 뭄바이에서 결성된 스튜디오다. 여러 작가의 협업체로 움직이는 캠프는 연구, 개입, 발표, 기록으로 이뤄지는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다루며, 필름과 비디오, 전자 매체, 공공 예술의 형태로 작업하고 이를 오픈 소스로 공유한다.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심사위원장인 디터 다니엘스 독일 라이프치히 시각예술대학 교수는 이번 심사에서 “백남준의 ‘글로벌 그루브’, ‘임의접속정보’ 개념에 나타나는 과정 중심의 태도를 계승하고 확장한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그는 캠프에 대해 “전기와 에너지, 교통과 운송, 감시 시스템, 아카이브, 영화, 비디오, 라디오,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디어’의 문턱을 낮추는 참여적 개념을 제시하면서, 오픈 액세스를 바탕으로 공공의 영역에 개입함으로써 전 지구적 자본의 권력에 저항하는 작업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성은 관장은 “‘참여적’ ‘관계적’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