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올해 4월부터 직영중인 ’평화누리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4년 공공우수야영장 공모‘에서 ‘가족친화’ 분야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우수한 공공 야영장을 선정,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캠핑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며, 주요 평가 내용은 ▲가족친화 ▲교통약자 배려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다. 매년 공모를 진행하고 올해는 전국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지자체 공공 야영장 등 총 607개 야영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총 20개 공공 우수 야영장을 선정했다. 특히, ‘평화누리캠핑장’은 여름철 물놀이 시설과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파주지역 관내 지역주민과 합심해 DMZ 팜마켓 운영을 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펼친 점도 높이 평가됐다. 현재 평화누리캠핑장은 타 캠핑장과 다양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관광취약계층(장애인, 유공자, 한부모 가정 등)과 다자녀 가정을 위해 우선 추첨 혜택과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 명이 DMZ 평화누리캠핑장 숙박을 포함한 해설투어 프로그램 ‘DMZ OPEN’에 참여하고 DMZ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미국, 프랑스 등 15개 국에서 온 인플루언서들은 DMZ 숙박과 DMZ 관광을 모두 체험하고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자국어로 DMZ 투어를 홍보했다. 앞으로 이들은 DMZ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평화누리캠핑장은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과 통일대교를 직접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캠핑장으로, 2022년 국내 캠핑장 네비게이션(티맵) 검색 순위 2위를 기록한 캠핑시설이다. 임진각 평화누리,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대표 DMZ 관광지가 인근에 위치해 캠핑과 DMZ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설과 함께하는 ‘DMZ OPEN’ 투어 상품은 통일부, 파주시, 파주디엠지곤돌라(주) 등 DMZ 관계기관 간 협업과 지원의 결과물이다. 민간인통제구역을 포함 한 임진각 평화누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해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다. 투어 상품은 6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 주말 오전, 오후에 진행되며 ‘철책선을 열다’ 생태탐방로, ‘DMZ를 향한 첫 걸음’ 납북자 기념관-증기기관
캠핑으로 일상을 벗어난 자유, 자연이 주는 평온함, 새로운 에너지를 느껴보자. 거창하지 않아도 고기가 좋고, 불멍이 좋고, 떠나는 게 좋은 것도 충분하다. 캠핑하기 좋은 5월, 인기몰이 중인 경기도 캠핑장을 찾아본다. ■다시 돌아온 ‘평화누리 캠핑장’ 오랫동안 새 단장을 마친 평화누리캠핑장이 재개장했다. 이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총 128명의 캠핑 사이트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캠핑장으로 경기관광공사가 직접 운영한다. 우선 일반캠핑존A는 중앙의 넓은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주위에 동그랗게 사이트가 배치됐다. 자동차를 가져올 수 없지만, 잔디마당에 원형 조형물이 있어서 아이들이 텐트 바로 앞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일반캠핑존B는 소규모 가족 또는 미니멀캠핑에 적합한 공간이다. 캠핑장 남·북측의 오토캠핑존은 12m X 8m의 넓은 사이트를 자랑한다. 자신의 차량은 물론 카라반, 모터홈, 폴딩트레일러, 루프탑 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그 외 대형 타프가 설치된 타프존, 캠핑장비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존, 최고급 카라반에서 낭만을 누릴 수 있는 카라반존까지 이용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을 오는 4월 1일 재개장하고 개장에 앞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1박 2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사는 평화누리캠핑장을 위탁운영 해왔으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더 고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DMZ관광지와 캠핑장을 연계한 DMZ캠핑 여행상품을 새롭게 도입해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직영으로 전환·운영한다. 이번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로, 일반인 약 130팀을 대상으로 3/22~23, 3/23~24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운영구역은 글램핑, 카라반, 타프존, 오토캠핑, 일반캠핑 등이다. 무료체험 신청은 평화누리캠핑장 누리집에서 13일 9시부터 14일 23시 59분까지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15일 13시에 추첨결과를 공지한다. 캠핑장 시설 이용후에는 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에 관한 설문에 참여해야 하며, 개인 SNS 체험 인증샷 등도 게재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그라운드 캠핑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원정 경기 단체 응원 등 이색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2020년부터 시작된 kt키즈캠핑은 지난해 6월 kt위즈파크에서 처음으로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2년 연속 kt위즈파크에서 열린다. 사전 접수를 통해 약 240명의 참가자가 확정된 이번 행사는 약 60가족이 원정 경기 단체 관람, 레크리에이션, BBQ 케이터링 등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kt는 캠핑 참가자들에게 텐트와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구 보드게임, 썬패치, 샤워 타올, 배트 스틱 등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밖에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외야 그라운드에서는 응원단과 함께하는 K-POP 댄스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키즈 운동회와 OX퀴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 홈 플레이트 위치에 야구공 모형의 에어돔 첸츠를 활용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대전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
프로야구 kt 위즈가 코로나19 완화로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홈 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를 활용한 색다른 행사를 준비했다. kt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키즈랜드 그라운드 캠핑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kt 키즈랜드 캠핑은 국내 최다 규모의 전국 캠핑장 제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캠핑 서비스다. kt는 사전 접수를 통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동반한 kt 고객 250여명을 야구장으로 초청해 ‘그라운드 캠핑’이라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야구장 캠핑과 함께 자녀들과 그라운드 운동회, 치어리더 특별 공연, K-POP 댄스 아카데미 등을 즐기게 된다. 또 오후에는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롯데 자이언츠전을 관람하며 합동 응원을 펼친다. kt는 참가자들에게 텐트 등 캠핑용품을 지원하고 케이터링을 기본 제공한다. 원정 경기 종료 후에는 키즈 영화를 관람하고, 12일 오전에도 팬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with) 코로나’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출범했다. 위드 코로나는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자원을 쏟기보다 사망을 방지하고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60%를 넘어서면서 위드 코로나가 한발 더 다가왔다는 사회적 분위기이다. 그동안 방역수칙 준수로 인해 여행은커녕 마음 놓고 외출하기도 어려웠으나 체계 전환이 시작되면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이나 사적 모임 인원 기준 등이 서서히 완화될 전망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되고, 지금보다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날을 꿈꾸며, 미리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여행 책을 소개한다. 가볍게 떠나는 일상 탈출법 ◆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장은정 지음/북라이프/272쪽/값 1만5800원 11년 차 여행 작가가 진짜 친한 친구에게만 알려주고 싶은, 혼자 가보고 가장 좋았던 하루 여행지를 소개한다. 가슴이 뻥 뚫리는 자연부터 사색하기 좋은 길, 감성을 채우는 문화 공간까지 지친 마음을
◆오늘부터 차박캠핑/홍유진 지음/시공사/300쪽/1만6500원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캠핑문화인 차박이 인기를 끌면서 나도 한번 해볼까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코로나19로 여행은커녕 마음 편한 외출도 쉽지 않은 가운데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는 방법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안전하고 편안한 나만의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는 차박. 최신 개정판 ‘오늘부터 차박캠핑’은 국내 최초 차박캠핑의 가이드북으로, 용어 설명과 차종 및 장비 선택 등 기초 정보를 알려준다. 또 차박 베스트 코스는 물론 일 마치고 떠나는 퇴근 차박,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갈만한 곳, 연인과 함께할 로맨틱 차박 등 입문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소개한다. 새롭게 돌아온 이번 개정판에서는 여행을 꿈꾸게 하는 아름다운 사진과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 충청권·호남권·영남권의 추천 차박지를 보강하며 여행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뿐만 아니라 차박캠핑시 주의해야 할 점, 쓰레기 줄이기 노하우와 에티켓 등 반드시 지켜야 할 매너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차박은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기동성, 숙박비를 들이지 않아도 되는 경제성, 자연에서 가장 가까운 청정 지역에서 머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아름다운
초록이 싱그러운 6월, 자연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소개한다. 수원문화재단(대표 길영배)은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주간 매주 금~토요일마다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한 ‘아트로 한바퀴-도심속의 아트캠핑’을 수원SK아트리움에서 진행한다. ‘도심속의 아트캠핑’이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적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예술 행사를 제공하고, 수원지역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포토존과 캠핑마켓존, 캠핑존, 공연존, 체험존, 전시존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고, 클래식과 발레, 대중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도 진행된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수원예총 소속 작가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직접 준비해 기대를 모은다. 수원문화재단 공연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원문화재단의 기부금 프로젝트인 싹(SSAC)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진행한다. 시민들에게 문화적으로 기쁨을 되돌려 주기 위해 고심 끝에 추진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침체돼 있는 지역 예술가에게 작품 활동 기회 제공으로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공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서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조금이
숲속 캠핑장에 물놀이 시설이 더해졌다. 안양시는 수리산자락의 명소 병목안캠핑장에 물놀이시설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장이 미뤄지고 있지만 캠핑족들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시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설치한 이 물놀이시설은 유아용(119㎡)과 족욕용(56㎡) 두 개소로 구성돼 있고, 데크와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캠핑장 안 계곡의 자연지형과 수리산자락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이다. 물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6~8월에는 지하수를 이용할 계획이다. 2013년 7월 개장한 병목안캠핑장은 총 면적 2만841㎡에 캠핑데크 50동, 샤워장, 개수대, 전기설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휴장 중에 있어 당분간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물놀이 시설이 더해짐으로써 병목안캠핑장은 가족 간 최적의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게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이를 것에 대비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과 물놀이시설을 잘 정비해놓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