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는 연초와 정향만큼이나 중요한 비밀 레시피였다. 그 소스는 한 크레텍 담배의 맛을 다른 크레텍의 맛과 차이 나게 만드는 열쇠였다. 즉, 담배공장의 생명은 소스에 달려 있었다." ('시가렛 걸' 전문) 책장을 넘길 때마다 풍기는 담배 냄새.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인도네시아의 공기를 마시는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키는 신간 '시가렛 걸(Cigarette Girl)'이 국내 독자들과 눈을 맞추고 있다. 한스예스24문화재단(이하 재단)은 13일 한-아세안센터 라운지에서 열린 '시가렛 걸' 출간기념회를 성료했다. '시가렛 걸'은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일곱 번째 작품으로, 인도네시아 장편 소설 '시가렛 걸(Cigarette Girl), 원제: Gadis Kretek'을 번역∙출간한 작품이다. 전 세계를 홀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2023년 공개 당시 글로벌 TOP10에 오르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백수미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한-아세안센터 이은옥 국장, 체쳅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라티 쿠말라 작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회장 한켠에는 양 국의 다과도 준비돼 인도네시아 문화를 가볍게 소
공구 유통회사 ‘크레텍’이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는 참가 단체 중 가장 큰 규모다. 크레텍은 이날 회사 직원 뿐 아니라 직원 가족들도 참가했다. 한상훈 크레텍 소통협력팀 과장은 “최영수 회장님께서 워낙 육상을 좋아하시고, 직원들이 달리는 것을 좋아하신다”면서 “회사에서 직원들의 참가비 뿐 아니라 가족들의 참가비도 지원해 줬다”고 말했다. 최영수 크레텍 회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대구광역시육상연맹 회장을 지냈을 정도로 육상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크레텍은 직원들의 마라톤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은 10㎞ 완주 시 6만 원, 5㎞완주 시에는 4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회에 참가한 가족들도 10㎞와 5㎞완주 시 각각 3만 원과 2만 원이 주어진다. 크레텍 직원들은 코로나 19가 풀리기만을 기대했다고 했다. 한상훈 과장은 “지난 3년 동안에는 대회가 안 열렸기 때문에 비대면 마라톤대회를 참가했다”며 “회장님께서도 직원들의 건강 증진이나 이런 것들을 장려하시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운동을 조금씩 하고 있었다. 수원에서 가장 빨리 열리는 경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