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오는 24일까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졸업생 대상 콘텐츠 직무 체험 프로그램 ‘내일(my job)체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내일체험’은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관련 기업에서 3주간 직무를 체험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지역 인재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22년 겨울방학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는 영상 또는 디자인 콘텐츠 분야 직무체험이 가능한 경기도 소재 기업 5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창업 만 1년 이상 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으로, 학생 2인 이상 직무 체험이 가능한 환경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 한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돼 참여자(학생) 매칭이 완료된 기업에는 학생 수에 따라 최소 5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까지 수행한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일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산학 연계(직무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새로운 이름으로 진행되는 콘텐츠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이달에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일과 13일, 19일 총 세차례에 걸쳐 수원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에서 10명 이내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드론 조립과 조종 체험 ▲빵, 케이크 등을 만드는 파티시에 진로 직업체험 ▲네일아티스트 직업체험 등이다. 이진규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관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미래 역량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은 누리집 ‘학교 밖 청소년’ 전용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배정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2021학년도 고입 추가 전형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학습 단절 없이 고등학교 입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입 추가 전형 대상은 2021년 제1회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로 2021년 이전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고입 추가 전형 합격생은 다음달 24일부터 고등학교에 입학해 정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입학 후 결석 등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하면 상위 학년으로 진학할 수 없어 해당 학교 1학년 수업일수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입 추가 전형은 ▲학교장 전형교 ▲교육감 전형교로 구분해 실시한다. ‘학교장 전형교’는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등으로 ‘2021학년도 입학전형요항’을 기준으로 학교별로 정원이 모자라는 범위 안에서 실시한다. ‘교육감 전형교’는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로 평준화지역 학군의 학교별 신입생 정원 1% 이내 인원을 합산해 합격 예정자를 구역별로 선발,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원서 접수는
코로나19 속 특성화고등학교 2021 신입생 모집이 마감됐다. 경기도내 절반의 학교가 학생 정원 모집에 실패해 경기도교육청은 추가 모집에 나설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13일에 걸쳐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원서 접수를 실시한 결과 전체 1만6506명 모집에 1만6604명이 지원해 1.0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특성화고(일반고 특성화 학과 설치 학교 포함) 80개교의 특별전형 모집에 1만2456명이 지원했다. 모집 정원은 1만2683명으로 0.98: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충원률 84.7%로 42개교 1943명이 미달됐다. 일반 전형 89개 학교 전체 3823명 모집에 4148명이 지원해 1.0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원률은 82.6%로 52개교 2507명이 미달돼 해당 특성화고들은 추가 모집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도내 3개의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100%의 충원률을 보였다. 전체 392명의 모집정원에 601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특성화고등학교의 중학교 진로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다. 매년 특성화고등학교는 중학교 홍보를 통해 학생들 모집에 나서지만 올해는 일정에 맞는 홍보가
고양시 대표 특성화고등학교인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신비고)는 ‘누구나 가슴 뛰는 삶을 위해 신일비즈니스고에서 꿈을 꾼다’는 이념으로 학생들의 꿈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신비고는 취업과 진학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지만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위해 인성교육도 마다하지 않는다. 일례로 마을의 구성원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앎과 삶을 연계시킬 수 있도록 ‘신비한 플라워아트’라는 평생교육을 통해 배움과 교육의 실천을 다하며 소통하고 있다. 신비고는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금융과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금융자산운용과와 세무회계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모션그래픽디자인과와 시각디자인과, 마케팅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스토어기획과, 보건 및 간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보건간호과 등 6개의 학과가 개설돼 있다. 신비고 대표 금융전문 엘리트 양성학과로 꼽히는 ‘금융자산운용과’는 NCS 직무분석에 따라 금융경제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경제현상을 분석, 예측해 정부 정책이나 기업 전략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있는 금융인을 양성하는 학과다. 특히 ‘금융자산운용과’는 은행과 보험, 증권과 관련된 돈의 흐름을 스
이천시에 있는 한국도예고등학교(한국도예고)는 ‘함께 하는 성장! 흙으로 꿈을 빚는 행복학교!’라는 교육비전으로 장인정신을 잇는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일의 도예 특성화고인 한국도예고는 도예를 전공하고자 하는 목적 의식이 뚜렷한 전국단위의 학생들이 입학해 한국적인 전통도자기를 계승·발전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한국도예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를 도입해 전문 필수과정을 통한 도예 기초능력 향상, 자율 선택과목으로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 코스형 심화 선택과목으로 전공 관심분야 강화를 돕는다. 또한 전통기법을 중심으로 한 물레성형실습부터 대량 생산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산업도자실습, 전문디자인 프로그램과 모델링 장비를 통해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제품도자 실습, 차를 통해 예절을 함양하는 다도 실습, 테이블 데코레이션 실습인 전시 등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전공 실습을 진행한다. 한 학년당 3학급씩 총 9학급 216명의 도예과 재학생이 ‘꿈, 배움, 성장으로 미래를 열어갈 행복한 도예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4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도예분야 우수
졸업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악화된 취업난 타계를 위해 정부 지원책 마련과 고졸을 차별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와 고졸취업확대운동본부는 8일 용산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업하려는 학생들이 '스무살 실업자'가 될 상황에 놓였다"며 "코로나19 영향이 더 가혹하게 미치는 고졸 청년에게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년 초 졸업하는 학생이 8만명"이라며 "취업 때까지 최장 1년 동안 고졸취업급여를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또 현장실습비와 취업지원비 등으로 사용되는 고졸 취업활성화지원금 제도를 신설하고, 지역별 취업지원센터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회견에 참석한 학생들은 "공무원·공공기관 고졸 채용이 늘고 있지만, 대기업은 여전히 넘보기 어려운 벽"이라며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는 일인 만큼 채용 학력기준을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매향여자정보고의 한 2학년 학생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은 코로나19 이전부터 낮아지고 있었다"며 "취업이 되지 않아 반강제적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많이 느는 문제는 심각한 화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김영진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교장은 학생 맞춤형 교과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특성화고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해야 한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단순 직장인이 아닌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 홍보와 교육과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김 교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웹툰드라마 제작의 경우 학생들의 연기지도를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방식을 시도 중"이라고 했다. 한문영고의 모든 학과는 학생과 교사가 일심동체를 이룬다. 김 교장은 "영상비즈니스과는 종합예술인을 배양하고, 금융비즈니스과는 모든 직업 업무의 기반을 두는 뿌리 학과이며, 관광비즈니스과는 서비스 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은 교과과정들이 학교에서 통합돼 아이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경기도 특성화고등학교 원서접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도내 학교들은 막바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 5,6일과 11월 12,13일 특성화고등학교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5,6일은 특별전형 원수접수를, 12,13일은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원서접수 일주일 앞둔 도내 특성화고는 학생 유치를 위해 두손 걷고 나섰다. 학기 중 코로나19로 인해 홍보를 제대로 못한 특성화고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섰다. 수원시 대표적인 여자 특성화고등학교인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는 ‘360도 가상사이버 학교 탐방’을 통해 코로나19로 학교 방문이 어려운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학교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오프라인 입학설명회와 더불어 매주 수요일 저녁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교내 방문을 거절한 중학교가 많아져 교문 앞에서 브로셔를 나눠주기도 하고, 유명 아이돌의 CD를 통해 학생들을 유인하는 작전도 불사하고 있다. 전국 최초 XR과를 신설한 안양공업고등학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아침·조회·점심시간에 중학교를 방문해 10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는 인성과 지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일명 'Smart Creative'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노력 중 하나로 기존의 정형화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코스선택제’를 통해 전공을 뛰어넘는 창의 융합과정을 제공하는가 하면 진로고민이 심한 3학년에게는 학과 구분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과목선택제’를 제공해 더 나은 진학·취업 준비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 공무원반, 부사관반, 공기업·대기업·외국계 기업 취업반을 다루는 ‘DREAM C CLASS’를 운영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여러 가지 특색사업도 진행해 ‘오직 학생만을 위한 학교’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경기도형 도제학교(세무회계분야)로 지정돼 세무회계과에 도제학급을 개설·운영하는가 하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교로도 선정돼 1팀1기업, 산학맞춤반 운영 등 훨씬 더 풍부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S/W 선도학교로 선정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건국대학교)프로그래밍 교육을 지원받게 됐고, 소프트웨어 창의캠프도 운영하게 됐다. 이 외에도 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