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인천은 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하는 악재에도 무고사의 멀티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간 인천은 5승 2무 1패, 승점 17점으로 울산 현대(6승 2무·승점 20점)에 이어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인천은 전반 초반부터 좌우 날개를 이용한 측면 공격으로 대구의 골문들 두드렸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31분 인천 진영에서 볼을 돌리는 과정에서 김동민이 볼을 빼앗긴 뒤 상대 돌파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핸드볼파울을 범해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인 인천은 전반 종료 직적 대구 진영 왼쪽 페널티박스 안을 돌파하던 민경현이 상대 수비수에 밀려 넘어졌다.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이어갔지만 이후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고 페널티킥이 선언되며 인천의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키커로 나선 무고사는 오른발로 강하게 차 대구의 가운데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인천은 후반들어 대구의 공세를 막아내는 듯 했지만 후반 40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공개 테스트를 통해 2022년도 상반기 유소년 선수를 선발한다. 성남은 2011년생(초교 5학년)부터 2013년생(초교 3학년)을 대상으로 U12와 U10에 참여할 유소년 선수를 공개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접수는 이날부터 진행되며 공개 테스트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성남 탄천변B구장과 상대원 유소년 구장에서 실시한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공개 테스트는 기본 워밍업과 연습경기를 통한 1차 평가를 진행한 뒤 합격한 선수를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진행한다. 2차 평가는 선수의 기본기와 기술 평가 등에 중점을 두며 해당 연령 팀과의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성남FC은 모든 참가자에게 더욱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투명한 선발 절차를 통해 매년 우수 선수 선발에 힘쓰고 있다. 또 구단은 모든 유소년 선수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의무 트레이너 현장 대기, 의료 물품 구비 등을 통해 선수들이 안전히 테스트를 마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유소년 공개 테스트 신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있는 첨부파일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구
프로축구 K리그 2 안산그리너스FC가 수비 강화를 위해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뛴 수비수 김재봉을 영입했다. 2018년 성남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재봉은 강릉시청축구단(내셔널리그),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3경기의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다. 188cm의 장신 수비수로, 사이드백과 센터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왼발 킥력이 장점이다. 김재봉은 “여름 이적시장에 안산그리너스FC에 합류하게 됐는데, 팀이 후반기에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김재봉은 곧바로 팀에 합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올 시즌 잔여 홈경기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수원FC가 홈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의 잔디 보수 공사로 인해 2021시즌 잔여 홈 경기장을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K리그1 수원삼성이 2001년부터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이로써 올 시즌 남은 일정동안 수원을 연고로 한 수원삼성과 수원FC가 잠시나마 한 경기장을 안방으로 쓰게 됐다. 변경 대상 경기는 8월 11일 광주전(24라운드)부터 21일 제주전(26라운드)에 이어 9월 12일 강원전(29라운드), 22일 성남전(31라운드), 10월 3일 울산전(33라운드) 및 파이널 라운드(34~38라운드)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1 성남FC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축구용품을 기부했다. 성남은 지난 30일 구단 사무국에서 사단법인 코코넛과 축구용품 기부를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사단법인 코코넛 서영란 상임이사와 성남FC 박재일 사무국장, 이창용 선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된 용품들은 축구공과 유소년용 유니폼 등 1500만 원 상당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코코넛은 ‘지구촌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목표로 구호사업 및 재능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구호 NGO이다. 특히 성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창용이 2018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이창용은 “뜻깊은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마음껏 축구를 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란 사단법인 코코넛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나눔에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며 “코코넛 구성원 모두 이번 시즌 성남FC의 활약을 응원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성남FC는
프로축구 K리그 2 FC안양이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하던 신인 공격수 정현욱을 영입했다. FC안양은 신인 공격수 정현욱을 자유 선발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FC안양에 합류한 정현욱은 서울 대동초, 문래중을 거쳐 지난 2016-2017 시즌 스페인 라스 로사스 까데테에 입단하며 스페인 생활을 시작했다. 2017-2018 시즌 헤타페 후베닐C로 팀을 옮긴 그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18-2019 시즌 헤타페 후베닐B에서 경험을 쌓은 뒤 헤타페 후베닐A로 월반했다. 2019-2020 시즌에는 레가네스 후베닐A에서 뛰었다. 정현욱은 100m를 10초대에 돌파하는 빠른 스피드가 큰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FC안양은 볼 터치가 우수하고 드리블 돌파와 슈팅 능력이 좋은 신인 정현욱이 실력있는 윙포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욱은 “5년 전 스페인으로 떠나면서도 꼭 다시 한국에 돌아오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의 첫 팀이 FC안양이고, 이우형 감독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양의 축구 열기가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는데 열심히 해서 하루 빨리 그 열기를 느껴보고 싶다. 안양의 보랏빛을 심장에 넣고 열심히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