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섭(하남시청)이 신한 SOL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지난 달 30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재섭이 득점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재섭은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72골을 넣으며 소속팀 하남시청이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지난 달 23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신재섭은 MVP에 이어 득점왕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신재섭은 연맹이 발표한 MVP 투표에서 38.4%의 득표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VP는 연맹 투표인단과 출입 기자단, 14개 실업팀 지도자 등의 투표로 정해졌다. 또 하남시청 골키퍼 박재용은 팬과 연맹 관계자, 지도자의 투표를 거쳐 시즌 베스트세이브상을 받았다. 박재용은 지난 2월 17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7-2로 앞선 전반 14분 충남도청의 역습 상황에서 박성한과 민병탁의 연이은 슛을 막아내며 베스트세이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남자부 베스트7에는 박재용(GK)을 비롯해 연민모(PV), 이현식(LB·이상 SK호크스), 정의경(CB), 김연빈(RB·이
하남시청이 핸드볼 H리그 챔피언 결정전 진출 희망을 살렸다. 하남시청은 24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SK호크스와 전후반 60분 동안 29-29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 던지기에서 4-2로 승리, 33-3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패하면 챔피언전 진출이 무산될 수 있었던 하남시청은 오는 26일 열리는 PO 2차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전에 오르게 된다. 패하면 끝인 상황에 배수의 진을 친 하남시청은 전반 초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골키퍼 박재용의 선방이 나오면서 5-3으로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SK호크스에 추격을 허용한 하남시청은 연이은 실책에 10-10 동점을 허용했고 전반 막판 서현호와 강석주가 잇따라 2분 간 퇴장을 당하면서 13-15, 2골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김찬영, 강석주, 김지훈의 연속골이 나오며 16-16, 동점을 만든 하남시청은 이후 시소게임을 펼치며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다 김찬영, 신재섭, 유찬민의 연속골로 23-20, 3골 차로 앞서갔다. 이후 2~3점
신재섭(하남시청)이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3일 “연맹 투표인단과 출입 기자단, 14개 실업팀 지도자 등의 투표로 정한 신한 SOL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MVP로 신재섭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172골을 넣어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어시스트에서도 68개로 4위에 올랐던 신재섭은 MVP 투표에서 38.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재섭의 활약속에 하남시청은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우빛나(서울시청)가 MVP로 뽑혔다. 우빛나는 득점(190골) 1위, 어시스트(97개) 2위에 오르며 서울시청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다만 우빛나는 23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삼척시청과 준플레이오프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했으나 팀이 승부던지기 끝에 패한 바람에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한편 정규리그 남녀부 MVP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핸드볼 남자실업팀 하남시청이 2023~2024 신한 SOL페이(Pay) 핸드볼 H리그에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하남시청은 지난 21일 남자부 정규리그가 종료된 가운데 14승 3무 8패 승점 31점으로 두산(승점 39점·19승 3무 4패)과 SK호크스(승점 34점·16승 2무 7패)에 이어 리그 3위로 PO에 안착했다. 하남시청은 오는 24일 정규리그 2위 SK호크스와 PO 1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PO 2차전이 성사되고 챔피언결전전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하남시청은 올 시즌 SK호크스와 5차례 만나 2승 1무 2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지난 해 11월 29일 첫 맞대결에서 28-28, 무승부를 기록했고 12월 17일과 올해 2월 10일 경기에서는 26-30, 30-33으로 2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3월 3일 열린 경기에서 25-24, 1점 차 신승을 거둔 데 이어 21일 진행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30-26으로 승리했다. 하남시청은 정규리그에서 172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신재섭과 세이브 1위 골키퍼 박재용(287세이브)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남시청이 SK호크스와 PO에서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챔피언
하남시청 박광순이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1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27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한 박광순을 신한카드 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 포지션별, 거리별, 상황별 득점과 어시스트, 수비 시 블록과 스틸, 골키퍼 방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한국핸드볼연맹이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1∼3라운드에는 이요셉(당시 상무·현 인천도시공사), 오황제(충남도청), 진유성(인천도시공사)이 차례로 MVP에 뽑혔다. 또 4라운드 베스트팀에는 4라운드 전승의 하남시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4라운드에 가장 빠른 슈팅을 던진 캐논슈터에는 시속 106㎞를 찍은 심재복(인천도시공사)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MVP와 베스트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고, 캐논슈터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가 플레이오프 직행에 도전한다.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는 7일 현재 강원 삼척시청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위 자리를 놓고 SK 슈가글라이더즈(SK 슈글즈), 부산시설공단, 광주도시공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8개 팀이 참가한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삼척시청은 14승 2무 2패, 승점 30점으로 2위 SK 슈글즈와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각 팀 당 3경기 씩을 남겨둔 가운데 SK 슈글즈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 6점을 올리고 삼척시청이 남은 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순위가 뒤집히지 않아 삼척시청의 정규리그 1위를 확정됐다. 문제는 플레이오프 직행권이 걸린 2위 자리다. SK 슈글즈는 이날까지 11승 1무 6패, 승점 23점으로 정규리그 2위에 올라 있고 부산시설공단(10승 1무 7패, 승점 21점)과 광주도시공사(10승 8패, 승점 20점), 인천시청(9승 9패, 승점 18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2위부터 5위까지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남은 경기에서 얼마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광명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SK 슈글즈는
하남시청이 신재섭과 박재용의 맹활약으로 전반 5점 차 열세를 뒤집으며 SK호크스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하남시청은 18일 청주SK호크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SK호크스와 경기에서 23-21로 승리했다. 이번 맞대결의 승리로 하남시청은 9승 7패 승점 18점으로, SK호크스(7승 4무 5패·승점 18점)와 승점 동률을 만들며 3위 탈환의 불씨를 살렸다. SK호크스는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해 역전패당하며, 2위 인천도시공사(9승 2무 5패·승점 20점)와의 승점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전반은 SK호크스가 압도했다. 주전 골키퍼로 나선 SK호크스의 편의범의 거듭된 선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SK는 라이트백 박순근과 레프트백 이현식의 득점을 앞세워 하남시청을 공략해 전반 19분 7-4로 앞섰다. SK는 두 선수가 10득점을 합작하는 활약을 펼쳐 원활한 공격을 펼쳤다. 반면 하남시청은 주득점원인 레프트백 박광순과 라이트백 신재섭이 침묵하면서 공격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SK가 13-8 5점 차 리드를 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하남시청은 신재섭이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하남시청은 신재섭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