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1차 온라인 심사를 마치고 18개국 총 59점을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올해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7개국 1050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1397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1차 심사는 한국,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전문가 5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아시아 36점(5개국), 유럽 9점(8개국), 아메리카 11점(3개국), 중동 3점(2개국) 등이 결정됐다. 최종 수상작은 7월 예정된 2차 현장 실물 심사에서 선정되고, 결과는 8월 중 발표된다. 선정된 59점의 작퓸은 9월 18일 개막하는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을 포함해 2027년 2월 14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과 경기도자재단 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동시대 도예의 새로운 흐름과 실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작품들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땅이 만든다'를 주제로 이천·광주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2026 기획전 '흙과 우리 사이에 놓인 것들'과 연계해 관람객이 작가와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마음을 태우는 시간-마음 의식'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형 전시 개념을 확장해 관람객의 행위가 작품의 일부가 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기억을 쓰고 엮고 태우는 과정을 통해 작품이 완성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운영은 오는 25일, 다음 달 30일, 6월 27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참여 인원은 25명 내외로 제한된다. 참여 대상은 만 7세 이상이다. 프로그램은 참여 작가 김선의 '마음의 기화' 작업과 작품 세계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기억과 감정, 애도의 언어를 종이에 기록해 도자에 엮고, 야외 공간에서 이를 태우는 의식에 참여한다. 태움의 과정을 거친 결과물은 다시 전시장에 전시되며, 개인의 기억은 공동의 기억으로 확장된다. 참여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의 핵심 개념을 관람객의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개인의 기억이 공동의 의미로 확장되는
만지고 깨고 태우며 비로소 완성되는 전시. 경기도자미술관이 멀리서 바라보고 글로만 이해했던 이전과 달리 오감으로 느끼는 기획전 '흙과 우리 사이에 놓인 것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완성된 결과물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의 참여와 행위 속에서 변화를 맞이하고, 이를 통해 완성되는 과정까지를 예술로 정의한다. 전시에서는 국내외 작가 10명이 참여해 설치작품 14점을 소개한다. 입구에 들어서자 보이는 그물 형태의 도자 작품. 이는 네덜란드 작가 세실 켐페링크의 작품들로 고온에 구울수록 단단해지는 도자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그 뒤로는 포레스트 가드의 작품 '빨래'가 등장한다. 마치 코인 세탁방을 옮겨놓은 듯한 전시는 양말 형태의 도자기를 세탁기 문으로 집어던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빨래방을 지나 뒤로 이동하면 홍근영의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그의 '타오르지 못하고 소멸하지 않는 것들에 관하여'는 손으로 느껴보는 작품이다. 사람의 얼굴, 양 면의 존재, 생명의 신비 등 다양한 조형물들은 11점의 모뉴먼트들로 구성돼 있다. 모뉴먼트는 개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물로, 과거와 미래의 얼굴이 공존하는 작품들은 흙이라는 존재를 완전하게 탈바꿈했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7일까지 도예공방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2026 생산환경 전환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인력 양성 교육(초급)’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6 생산환경 전환사업’은 소규모 도예공방의 생산환경을 개선하고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3D 기술과 인공지능(AI) 교육, 설비 고도화를 병행해 도자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스마트 공방 지원 ▲설비 고도화 지원 ▲운영 인력 양성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장비 지원을 연계해 공방 현장에 디지털 기술이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영 인력 양성 교육’은 도예인의 디지털 설계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초급(오토데스크 퓨전 활용 3D 모델링 기초, 5월 11일~7월 6일) ▲중급(블렌더 활용 조형 모델링 능력 습득, 7월 13일~9월 8일) ▲고급(생성형 AI 기반 도자 디자인 실무 능력 배양, 9월 14일~11월 10일)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은 회차당 4시간씩 진행된다. 이번 초급 과정은 27일까지 전자우편과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10명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미술관 소장품을 재해석하고 직접 제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108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108프로젝트'는 '올해의 소장품'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108번뇌'를 중심으로 작품의 조형성과 제작 기법, 작가의 이야기를 연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전시 관람을 넘어 소장품을 이해하고 재해석하며, 예술적·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미술관 소장품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세부 내용은 ▲'올해의 소장품' 전시 해설 ▲소장품 '108번뇌'의 제작기법 및 작품 이해 교육 ▲가압 성형틀을 활용한 도자 모듈 제작 및 조립 색▲화장토 점묘 기법을 활용한 색채 표현 ▲작품 기록 및 소감 공유 등이다. 참여자들은 작품의 조형 언어와 제작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미술관 소장품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 혹은 성인을 포함한 가족으로 총 108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회차별로 소장품과 동일한 형태의 도자 의자 작품을 공동 제작하며, 108명이 함께 완성하는 하나의 프로젝트로 연결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1일, 2일, 9일, 10일에 무료로 진행되며 경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13일까지 '2026년 전통가마 소성(燒成)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가마 사용과 소성목 지원을 통해 도예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무형문화유산인 전통가마 소성 기법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479회의 전통가마 소성을 지원해 왔다. 전통가마 소성은 전통가마에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도자기를 구워내는 방식으로, 이 과정을 거쳐 제작된 도자 작품은 높은 가치와 희소성을 지녀 지역 명장과 도예 작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가마의 축조와 유지·관리, 소성에 필요한 소나무 장작 구매 등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 개인이 가마를 보유하고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전통 소성이 점차 축소되는 상황에서 기술 보존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가 크다. 지원 대상은 ▲한국도자재단 도예가등록제에 등록된 도예인 ▲도예 단체 및 동호회 등이며, 총 11회 내외의 소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5인 이상이 참여하는 합동 소성 및 단체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재단의 이천·여주 행사장 내 전통가마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이 '2026년 도자시험분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예인이 개발·판매하는 도자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자제품의 유통 및 수출 과정에서 안전성 검증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재단은 시험분석 비용에 대한 도예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제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2020년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도자 관련 소지·유약·제품 등에 대한 시험분석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인 시험분석 체계를 통해 사업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원사업을 통해 발급되는 '시험분석 성적서'는 제품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되며, 해외 도자시장 진출 시 수출 통관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지원 항목은 ▲유해 물질 용출 검사 ▲소지·유약 화학성분 분석 ▲내세제성 시험 ▲전자현미경 결정 촬영 ▲색소지 실험 ▲충격강도 측정 ▲흡수율 측정 등으로, 도자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한국도자재단 도예가등록제 가입자 및 신규 등록자이며, 요장(窯場) 업체당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시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이 1일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 공모 요강을 발표하고, 6월 22일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아름다운 우리도자 공모전'은 9월 개막하는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주요 전시 행사 중 하나로, 한국 도자의 전통과 미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국내 작가들의 발표 및 공개 경쟁의 장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전시에 그치지 않고 향후 홍보와 판매까지 지원해 'K-도자 스타 작가'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대상은 한국 고유의 미와 현대적 조형을 접목한 도자 창작품으로, 최근 3년 이내 제작된 작품이면서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발표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주제와 소재, 기법에는 제한이 없으며, 출품작의 저작권과 소유권을 보유한 작가라면 국적과 활동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물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동안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전시된다. 1차 서류 접수 기간은 6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이며,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출품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이 '제56회 경기도공예품대전'을 개최하고, 6월 4일까지 참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공예품대전'은 전통 공예기술의 계승과 창의적인 공예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우수 공예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출품 대상은 전통 공예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적 디자인과 창의성이 결합된 공예품으로,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총 6개 분야의 작품이다. 참가 자격은 접수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로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도내 사업장을 둔 공예인 및 기업인 ▲도내 소재 대학(원)생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6월 4일까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소재지 관할 시군 접수처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실물 접수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이후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 규모는 개인상 부문 100점(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7점, 장려상 10점, 특선 26점, 입선 52점)과 단체상 부문 5개 시군(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2곳)으로 구
흙은 가장 오래된 재료이자 인간의 삶과 가장 가까운 예술 매체다. 손으로 빚어 형태를 만들고 불을 통해 완성되는 도자는 오랜 시간 우리의 생활과 문화를 담아왔다.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은 이러한 도자의 본질적인 매력과 함께 작가 개개인의 개성을 보여주는 전시 '다움도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80~1990년대에 태어난 젊은 세대 도예 작가 7인의 작업을 통해 오늘날 도자 예술이 어디까지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획전이다. 전통 도자의 형태와 기법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3D 모델링, 캐스팅, 조형 실험 등 다양한 현대적 방법을 접목해 새로운 도자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전시장 첫 공간에서는 도자의 전통적 형태인 백자 항아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신원동' 작가의 대형 백자 항아리 작업이 눈길을 끈다. 작가는 전통 백자를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시대의 감각이 반영된 조형으로 바라본다. 완전함 속의 미완과 실패를 수용했던 전통 도자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공예의 본질을 탐구한다. 전시장 바닥에 배치된 대형 항아리들은 절제된 흰색의 표면과 안정적인 형태를 통해 백자가 지닌 조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