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스포츠 분야 데이터 분석센터로 지정됐다. 공단은 29일 “문체부의 스포츠 분야 데이터 분석센터에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해 행정 책임성과 대응성,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주요 분야별 데이터 분석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 데이터 분석센터로 지정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핵심 데이터 종합관리를 비롯해 스포츠 분야 정책지표 개발, 통계자료 작성, 스포츠 정책 분석자료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남윤신 과학원장은 “이번 지정은 과학원이 미래지향적 연구 수행과 고도화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혁신의 기회가 될 것이며, 과학원 전체 역량을 집중하고 체육계 전반의 협조를 이끌어 국민을 위한 스포츠 현장 정보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스포츠과학센터의 발전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신정희 부회장, 남윤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장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시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 활성화를 위한 센터 운영 현황과 발전 방안, 예산 지원 확대, 처우개선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스포츠과학센터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연구원들의 역량 강화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윤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지역스포츠과학센터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함께 시행한 ‘2020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 평가’에서 전국 11개 스포츠과학센터 중 상위 2개소만 받을 수 있는 우수등급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17년에는 운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