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지난 24일 수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시연계 교육용 키트 150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문화팀은 미술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소외 계층에게 전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렌티큘러 엽서로 작품 만들기 등이 구성된 교육용 키트를 제작하고 집에서도 전시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남상은 학예과장과 교육문화팀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시연계 교육용 키트 전달과 더불어 지속적인 예술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또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도 교육용 키트 제공 뿐 아니라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엄혜윤 교육문화팀장은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미술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 극복 및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장애인 비대면 체육활동 플랫폼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8월 25일부터 운영한 이 플랫폼은 4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시공간 제약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단순 제공형 12개와 상호소통형 8개 등 총 20개 활동 40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상호소통형의 경우 장애인체육 전문가의 지도가 함께 제공된다. 플랫폼을 이용한 양○환 학생은 “코로나19로 밖에 나가 운동하기가 어려워졌는데 안전하게 집에서 동영상을 통해 체육활동을 쉽게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친구들과 학교에서 태권체조, 스카프 활동 등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연 학생은 “매일 반복되는 체육수업의 준비운동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같이 리듬운동 등 다양한 준비운동을 하며 재미있게 하고 있다”면서 “혼자서 스카프를 던지고 받는 활동보다는 반 친구들 모두 참여하는 꼬리잡기가 특히 재밌었고 다 같이 할 수 있어 더 즐겁게 수업에 참여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원 아름학교 예체능교육부 교사 역시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장애인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지난 22일 청소년희망등대에서 황종하 청소년희망등대 센터장, 지운근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센터장, 안은경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활동 참여 및 홍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협력 및 지원 ▲진로직업체험처 개방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기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및 교육지원 등을 함께 추진 해 나갈 예정이다. 청소년희망등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유학년제 지원사업을 일반학교에서 특수학교로 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내년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에 앞서 재단의 선제적 준비로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정보 제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으로 관내 지역사회, 체험처와 함께 이러한 노력들을 더 해 나갈 것이며, 사업 운영 시 코로나19에 따른 우려가 없도록 관련 정부 지침에 의거 소독 및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안전한 진로직업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수학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