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올해를 마감한 가운데 축구팬들의 관심은 이번 주말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1으로 쏠렸다. 특히 울산 현대가 일찌감치 K리그1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강등권에 놓인 수원FC와 수원 삼성, 강원FC 중 어느 팀이 2부리그로 내려갈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규리그를 단 2경기만 남긴 상황에서 22일 현재 수원FC와 수원 삼성, 강원의 강등권이 확정됐다. 수원FC가 8승 8무 20패, 승점 32점으로 리그 10위에 자리했고 강원이 승점 30점(5승 15무 16패)으로 11위, 수원 삼성이 승점 29점(7승 8무 21패)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0위 수원FC부터 12위 수원까지 승점 차가 단 3점에 불과해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정규리그가 종료되면 K리그1 최하위는 K리그2로 자동 강등되고 10위와 11위 팀은 K리그2 팀들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때문에 수원FC와 수원, 강원은 꼴찌만은 면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자동 강등만은 피하고 K리그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리그 잔류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공교롭게도 수원FC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캡틴' 윤빛가람의 천금같은 극장골에 힘입어 10위를 지켜냈다. 수원FC는 1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FC는 7승 5무 15패, 승점 26점으로 10위 수성에 성공했다. 강등권 밖인 9위 제주 유나이티드(9승 7무 11패·승점 34점)와는 승점 차를 8점으로 좁혔다. 이날 수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바우테르손과 장재웅, 안치우를 내세웠고 미드필더는 이승우, 정재용, 이영재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정동호, 우고 고메스, 신세계, 김주엽으로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꼈다. 수원FC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주며 강원에게 끌려갔다. 왼쪽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강원 강투지가 김대원의 코너킥을 헤더 볼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4분도 강원에게 오른쪽 코너킥을 내준 수원FC는 골 지역 골대 정면에 있던 상대 가브리엘의 헤더가 골대 위로 넘어가며 한숨을 돌렸다.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30분 안치우와 장재웅을 대신해 이광혁, 김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외국인 공격수 라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강원FC와 홈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2연패 행진을 멈춘 수원FC는 5승 4무 10패, 승점 19점으로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에게 0-1로 패한 9위 인천 유나이티드( 4승 8무 7패, 승점 20점)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4-3-3 진형으로 나온 수원FC는 최전방에 라스, 좌우 측면에는 김예성, 장재웅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윤빛가람과 이승우, 김선민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박철우, 잭슨, 김현훈, 이용으로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박배종이 꼈다. 수원FC는 전반 1분 페널티지역 골대 정면에서 라스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 왼쪽 하단을 노렸지만 빗나가며 선취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좀처럼 공격에 나서지 못한 수원FC는 전반 25분 강원 이정협이 오른쪽 측면에서 한국영이 올려준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0-1으로 리드를 내줬다. 선제점을 허용한 수원FC는 전반 29분 김예성과 장재웅을 불러들이고 김규형, 오인
2022 프로축구 K리그1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파이널 라운드 상위 그룹인 파이널 A 마지막 자리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14일 현재 울산 현대가 18승 8무 5패, 승점 62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전북 현대(승점 55점·15승 10무 6패)와 포항 스틸러스(승점 51점·14승 9무 8패),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8점·12승 12무 7패),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6점·12승 10무 10퍠)가 파이널 A를 확정한 상태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수원FC(승점 44점·12승 8무 12패)와 강원FC(승점 42점·12승 6무 14패)가 경쟁하고 있다. 파이널 A 진입을 노렸던 리그 8위 FC서울(승점 41점·10승 11무 11패)은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33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수원FC와 강원이 모두 패해 리그 6위 수원FC와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다득점(수원FC 51골·서울 38골)에서 수원FC가 13골이나 앞서 있어 파이널 A 진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사실상 파이널 A 마지막 한 자리는 수원FC와 강원 중 한 팀이 주인공이 된다. 수원FC는 33라운드에 리그 선두 울산과 원정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강원은 제주
수원삼성블루윙즈가 11경기 만의 승리를 쟁취,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수원삼성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1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이기제의 프리킥골과 상대 자책골 등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삼성은 10경기 무승(3무 7패)의 늪에서 탈출하며 파이널A 잔류의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삼성은 전반 초반부터 ‘꼴찌’ 강원을 몰아붙이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전반 36분 강원FC 중앙수비수 신세계의 패스를 가로챈 김민우는 전방으로 쇄도하던 정상빈을 향해 패스를 보냈고, 정상빈은 골키퍼를 따돌린 후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6분 뒤 조성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원 공격수 고무열을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VAR 판독을 거쳤으나 원심이 유지됐다. 키커 고무열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만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수원삼성은 추가시간 또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이기제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전반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역습으로 수원의 왼쪽 측면을 무너뜨렸고, 고무
‘돌풍의 팀’ 영주시민축구단의 FA컵 돌풍이 울산현대에 막혔다. 양주시민축구단은 1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8강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1라운드 K4리그 진주시민구단을 꺾은 후 2라운드 K3 경주한수원, 3라운드 K4 포천시민구단을 연달아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양주는 16강에서 지난 시즌 K리그 1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 8강 진출이라는 파란을 일으켰다. 양주시민축구단은 파이브백을 중심으로 수비에 집중하는 한편 황정현, 김여호수아, 윤도하 등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를 앞세워 울산의 뒷공간을 노렸다. 하지만 페널티지역 내에서의 마무리가 부족했다. 전반 21분 양주시민축구단은 윤일록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실점했다. 윤일록은 수비수 4명의 견제를 받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울산은 후반 30분 이동준의 낮은 크로스를 쇄도하던 김지현이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이자 쐐기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수원삼성은 강원FC에 2-0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원 김대원에게 2골을 내준 수원삼성
‘기록의 사나이’ 염기훈이 FA컵 최다 출전 신기록을 달성해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염기훈은 11일 오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8강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최다 출전 1위를 경신했다. 43경기에 출전한 염기훈은 노병준이 가지고 있던 42경기를 제치고 최다 출전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K리그 통산 421경기에 나와 77골, 110도움을 기록 중인 염기훈은 이번 시즌 3골만 더 넣는다면 최초로 80-8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한편, 염기훈의 뒤를 이어 노병준이 42경기에 출전했으며 최효진이 41경기, 김병지가 39경기로 뒤를 잇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성남FC가 강원FC에 아쉽게 패하며 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성남은 지난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17라운드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한 성남은 4승 6무 8패·승점 18점으로 10위로 하락했다. 반면 강원은 지난 4월 10일 대구FC전 이후 10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성남은 지난 4월 10일 광주FC전 이후 9경기 동안 승점 3점을 확보하는데 그치며 부진에 빠졌다. 같은 기간 18실점을 하며 수비진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전반 성남은 공격을 주도하며 강원을 몰아붙였다. 전반 2분 외국인 공격수 부쉬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높게 뜨며 득점에 실패했다. 성남은 전반 18분 뮬리치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롱킥을 이용해 강원의 뒷공간을 계속해서 공략했고, 전반 28분 뮬리치가 롱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흔들었다. 1분 뒤 또다시 롱킥에 이은 득점 찬스를 맞았다.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은 뮬리치가 쇄도하던 부쉬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를 받은 부쉬는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프로축구단 성남FC가 관중 입장 비율 확대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성남은 관중 확대와 발맞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F94 마스크를 선착순 1000명에게 배포할 뿐만 아니라 육성 응원을 대체할 응원 풍선도 지급한다. 성남은 지난 5월 29일 수원FC전을 시작으로 6월 6일 전북전, 6월 26일 강원전을 모두 직관한 팬들을 대상으로 ‘스티커랠리’ 출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마지막 경기에서 마상훈 스티커를 받아 랠리판을 최종 완성한 후 각 게이트에 마련된 부스에 경품 응모해 당첨되면, ‘축구 일러스트 작가’ 유르이프가 디자인에 참여한 티셔츠, 머그컵 등 다양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경기에는 ‘DESSERT.39 야탑점’과의 협업을 통해 시즌권자를 대상으로 음료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추가 음료 제공은 강원전 경기 당일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시즌권을 제시해야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성남은 지난 20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구단은 오는 강원전 승리로 길었던 무승의 늪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성남FC가 오는 29일 예정된 수원FC전을 시작으로 홈 3경기를 묶은 ‘스티커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원FC-전북현대-강원FC로 이어지는 3번의 홈경기를 모두 직관해 출석을 증명하는 엽서(랠리판) 및 랠리 스티커를 입장 시 각 게이트에서 수령한 팬들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29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입장하는 경우 랠리판 역할을 하는 엽서를 받아야 하며, 6월 6일 전북전에서는 박태준, 6월 26일 강원전에는 마상훈 스티커가 입장 시 지급돼 엽서에 스티커를 모두 붙이면 최종 완성된다. 완성된 랠리판은 6월 26일 게이트에 별도로 마련된 응모부스에 접수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WITH BLACK’ 컨셉트로 기획된 이번 출석이벤트는 팬들이 일상에서 입고, 사용하면서 성남FC를 떠올릴 수 있는 제품들을 제작, 언제나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티셔츠, 폰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이 300명에게 증정될 예정이며, 환호하는 선수들과 팬들의 미지를 그래픽화해 만든 제품의 디자인은 지난 2018년 성남FC 선수들의 캔버스 액자 디자인 협업을 한 ‘축구 일러스트 작가’ 유르이프가 참여했다. 엽서와 스티커는 매 경기 입장 게이트서 1인 1매 배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