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신임 지역문화교육본부장에 김유임 국회미래연구원 정책자문을, 전곡선사박물관장에 이한용 현 관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유임 본부장과 이한용 관장은 2023년 7월 15일자로 임명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임기는 2년이다. 김유임 신임 지역문화교육본부장은 안양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고양시의원, 8·9대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9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LH 주거복지정보㈜ 대표이사,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국회미래연구원 정책자문으로 활동 중이다. 김유임 본부장은 “그간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해왔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지역문화를 더욱 폭넓게 지원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은 전곡리 선사유적지 발굴조사단에 참여했던 구석기 전공자로,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을 거쳤다. 전곡선사박물관 건립 초기부터 추진단 팀장으로 업무를 시작해 2015년부터 박물관장으로 재직해왔으며, 신임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6일 열린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이 주관한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학습을 장려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언어 사용과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다문화가정 초·중등학생 53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5명 모두 수상했다. 초등부문에서 ▲강소피아(원일초)가 금상 ▲박제연(반송초)이 동상을 차지했으며, 중등부문에서는 ▲블레싱(보영여고)이 대상 ▲이준현(의정부광동고)이 금상 ▲마리아(원곡고)가 동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한국어와 함께 러시아어, 중국어, 헝가리어, 토고어 등 저마다 사용하는 이중언어로 자신이 꾸는 꿈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부모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중등 부문 대상을 차지한 블레싱은 토고에서 한국으로 온 아버지와 시민단체에서 한국 거주 이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경험을 소개하고 “앞으로 세계문제를 해결하는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발표했다. 강심원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자신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의 진로를 개척하는 우리 학생들과 다문화교육에 헌신하시는
전국에서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600만을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반려동물 문화교육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한 국민 5000명 중 전체의 27.7%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응답했다. 이 비율을 국내 전체 2304만 가구에 적용하면 638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조사는 동물보호와 복지 제도에 대한 인식 및 반려동물 양육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2006년 첫 조사 이후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600만을 넘어서는 결과가 나왔다. 2019년 591만 가구 대비 47만 가구가 증가했으며, 반려견과 반려묘 860만 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인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제도나 법규 인식률도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단순히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한 대상이 아닌 가족,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의 반려(伴侶)동물로 받아들이고 책임감을 갖기 때문인 듯싶다. 반려견 소유자는 주택이나 준주택, 그 외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지자체에 등록해야 하는데,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기존에 계획했던 사업을 충실히 최선을 다하여 해나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해 4월 조직을 개편하면서 2본부(경영본부·문화예술본부) 체제에서 지역문화교육본부를 신설해 3본부 체제를 갖췄다. 지역문화교육본부는 지역문화팀, 정책사업팀, 예술교육팀 3개 부서로 구성됐으며, 2019년 7월 취임한 송창진 지역문화교육본부장이 조직을 이끌고 있다. 송창진 본부장은 “지역문화교육본부는 소외된 경기도의 지역문화를 지원, 활성화시키고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등 큰 목표를 가지고 구성됐다”며 “올해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문화예술현장에서도 너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계신다. 경기문화재단은 이 상황 속에서도 기존에 계획했던 사업을 최선의 노력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는 지난해 8월 경기도 북부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의정부에 본부를 설치하고, 현장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역문화교육본부 지역문화팀은 경기 북부 문화자원 및 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및 경기만에코뮤지엄, DMZ에코뮤지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