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32)를 영입했다. 올 시즌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수원은 수비력 강화를 위해 지난 시즌 FC안양에서 뛴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한 백동규는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김천 상무를 거쳤고 2021년 안양으로 복귀해 지난 시즌까지 뛰었다. 수원은 “백동규가 프로 통산 23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센터백으로, 특히 최근 3시즌 연속 30경기 이상을 꾸준히 소화하며 안정된 기량을 선보였다”며 “검증된 수비력을 갖춘 백동규의 합류로 수비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백동규는 “수원이라는 빅 클럽, 최고의 팬들이 있는 팀에 오게 되어 매우 설레고, 영광이다. 늦게 합류한 만큼 염기훈 감독님의 전술에 빨리 녹아들어서 명확한 목표인 승격을 위해 최대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2023시즌 주장단을 선임했다. FC안양은 이우형 감독이 2022시즌 팀을 위해 헌신한 백동규를 올 시즌 다시 주장으로 선택했다고 31일 밝혔다. 백동규는 지난 시즌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며 팀의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섰다. 백동규는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단을 독려하며 2022시즌 주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FC안양은 또 정준연과 김정현을 팀의 부주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시즌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안양의 측면 강화에 큰 보탬이 된 정준연은 올 시즌 동료와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며 선수단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팀의 활력소로서 팀 내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이바지한 김정현도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시즌 연속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백동규는 “지난해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끌었던 방식이 잘못되었기에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 같아.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선수 구성원이 바뀌었지만 우리의 목표가 승격이라는 것은 작년과 다름없다. 부주장 준연이 형과 정현이의 배울 점을 본받아서 함께 의지하며 우리의 목표를 이뤄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지난 시즌 부주장을 맡았던 ‘고참’ 백동규를 2022시즌 주장으로 선임했다. 또 김경중과 홍창범은 팀의 부주장을 맡게 됐다. FC안양은 이우형 감독이 선수들에게 큰 신뢰를 얻은 백동규를 올해 주장으로 선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시즌 안양에 임대로 합류했던 백동규는 수준 높은 수비력을 선보이며 안양 수비진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고 임대 신분임에도 부주장으로 활약하며 리더쉽을 발휘한 바 있다. FC안양은 올 시즌 백동규를 완전 영입했다. 지난해 FC안양에 합류해 리그 27경기에 나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안양의 공격을 이끈 김경중과 올해로 프로 2년 차가 된 홍창범이 부주장에 선임됐다. 김경중은 2021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K리그2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고 팀 내 고참으로 선수단을 아우르는 리더쉽을 보유하고 있어 이우형 감독 체제에서 팀의 주축 역할을 해내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 홍창범도 경기장 안팎으로 성실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기 때문에 팀 내 신인급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백동규는 “FC안양 모든 구성원의 공통 목표는 승격”이라며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2%가 부족해
“이번 시즌 승격이 목표다. 최소 4강은 간다는 생각으로 모든 경기에 임하겠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새로운 부주장 백동규와 맹성웅은 입을 모아 승격이라 답했다. 두 선수 모두 구단이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올해에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동규는 “작년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승격이 목표다. 구단이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 플레이오프 그 이상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건강한 시즌을 보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맹성웅 역시 “선수단 모두가 승격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최소 4강은 간다는 생각으로 모든 경기에 임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지난 19일로 전지훈련을 모두 마친 FC안양은 오는 27일 경상남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경남FC는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할 만큼 강팀으로, 승격을 목표로 하는 FC안양에게는 중요한 경기다. 지난달 21일 FC안양은 2021 시즌 주장단을 선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내 변화가 많은 FC안양은 주장에 주현우를, 부주장에 백동규와 맹성웅을 선임했다. 맹성웅의 경우 2019년 FC안양에서 데뷔해 줄곧 안양에서만 선수 생활을
프로 축구 K리그2 FC안양이 수비 강화를 위해 제주유나이티드로부터 수비수 백동규를 임대 영입했다. FC안양은 FC안양 출신 수비수 백동규를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18일 알렸다. 지난 2014년 FC안양에 입단하며 K리그 데뷔를 한 백동규는 데뷔 시즌 24경기에 나서며 존재감을 알렸다. 2015 시즌 전반기까지 FC안양의 수비진을 책임진 그는 이후 제주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겨 활약을 이어갔다. K리그 통산 총 128경기에 출장한 백동규는 탄탄한 피지컬과 위치 선정, 순간 스피드가 뛰어난 수비수로 FC안양의 수비 강화에 적임자라 평가된다. FC안양 이우형 감독이 직접 발굴해 1년 넘게 활용한 자원으로 FC안양의 전술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을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백동규는 “안양은 내 프로 첫 팀이고 정말 의미 있는 팀이다. 6년 만에 안양에 돌아왔는데, 신인 때 설레는 마음으로 구단에 왔던 그 기억이 다시 살아났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년 임대지만 헛되이 보낼 생각은 없다.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나서 안양의 목표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