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은 광교청소년수련관과 권선청소년수련관이 수원가정법원 보호소년 수강명령 집행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광교·권선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13일부로 집행 위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9월부터 법원 의뢰 청소년 및 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광교청소년수련관과 권선청소년수련관은 각 기관의 대표적인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명령 청소년의 비행예방 및 회복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2013년부터 요리 특성화실을 활용해 청소년 동아리 등 다채로운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광교청소년수련관은 디저트·한식·양식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부터 홈트레닝, 뉴스포츠, PAPS(학생체력평가)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성향에 따른 맞춤형 신체활동, 가족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한 뉴스포츠를 활용한 건강증진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수원가정법원 의뢰 청소년 접수를 통해 각 기관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1인 기준 개인 12시간과 가족 6시간 등 총 18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이 지난 13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위기청소년의 비행예방 및 회복 지원을 위해 수원가정법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원 견학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법원 인프라 활용 및 재능기부 ▲법원 의뢰 위기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다양한 교육·치유 프로그램 지원 등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송영완 이사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개입이 없을 경우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행, 우울증 등으로 사회와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위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다양한 대상의 청소년에게 법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수원시청소년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내비온’, ‘사랑의 교실’ 등 전문상담을 통한 선도프로그램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목표를 갖고 가정과 학교에 적응해 재비행을 하지 않도록 곁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대학교와 수원가정법원은 수원시 영통구 수원가정법원 회의실에서 범죄나 비행을 저지른 보호소년을 대상으로 미술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소년사건에 연루된 보호소년 심성을 순화하고 건강한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수원가정법원은 가사·소년사건 전문법원으로 경기남부지역을 관할한다. 특히, 소년보호사건을 전국가정법원 중 가장 많이 담당하고 있다. 경기대는 협약에 따라 예술대학 미술전공 교수들로 보호소년 멘토단을 구성해 인·물적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규 경기대 총장은 “미술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호소년들이 올바른 꿈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 앞으로는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과 상담분야까지 확대해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가정법원이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5번지에 신청사를 건립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5월 9일 법원행정처 신축기본계획에 따라 신청사 착공에 들어간 지 2년여 만인 이날 건축공사를 완료했다. 법원은 청사 및 주변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8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원가정법원 신청사는 대지면적 1만 1000㎡, 건축면적 3398.89㎡에 지하 1층~지상 10층(높이 52m) 규모로 조성됐으며, 승용차 등 차량 17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사업비는 도급공사비와 관급공사비를 포함해 약 394억원 정도가 쓰였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