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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껴안고 분신자살 기도

지난 3일 오전 0시14분쯤 수원시 장안구 C호프집에서 정모(53)씨가 업주이자 동거녀인 장모(51)씨를 껴안고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여 분신자실을 기도했다.

이로 인해 장씨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정씨는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거녀 장씨는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정씨가 바람을 피는 것으로 오해해 화장실에 있던 1ℓ짜리 시너통을 들고와 나를 껴안고 몸에 뿌린 뒤 촛불로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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