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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 연구 ‘올인’

아주대 센터 설치… 연세대 등 8곳 참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인경)이 세포은행 개발에 동기가 되는 고도의 세포치료제 제조 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아주대 의대에 따르면 대학은 세포치료센터를 설치하고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성장 동력기술 개발사업 중 하나로 ‘세포치료제 제조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세포치료제 제조시스템 확보와 국제 경쟁력이 있는 세포치료제의 상업화를 목표로 차세대 연골세포, 세포독성 T임파구 및 줄기세포의 산업화 기술 등에 대해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

세포치료제는 수술이나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직접 세포를 주입해 손상된 세포의 기능과 조직을 회복시켜 난치병 극복을 위한 미래 의학이다.

이 사업에는 아주대를 포함한 서울대, 연세대 등 수도권 8개 대학이 참여해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녹십자 등 7개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등이 개발된 기술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아주대는 이 사업의 기술 및 재료에 대한 임상적 적용과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전체 과제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때 기업과 연계해 상업화를 촉진하는 총괄 책임을 맡고 있다.

세포치료제 기술 개발은 대규모의 국책 투자 사업으로 세포치료제를 국가의 기간 산업화하기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제품 상용화는 5년 내 2종 이상 목표이다. 이 치료제가 상용화 될 땐 신약 개발과 같은 시장 규모로서 국가와 기업에 막대한 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업 성공을 위해 상품화의 걸림돌인 식품의약품안전청 인허가 문제 및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GMP인증된 위탁전문생산기관)을 확보하고, 상품화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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