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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과천 ‘기후변화 협약’ 체결

온실가스 감축 등 시범운영
친환경도시 조성에 구슬땀

경기도 과천시가 기후변화협약 대응 시범도시로 선정,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도는 13일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까지 4조원을 들여 온실가스감축사업 등 6개 분야 29개 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과천시를 기후변화협약 대응 시범도시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와 경기도, 과천시장이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 향후 2015년까지 2005년 기준 26만톤(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량의 5%를 감축하게 된다.

과천시는 이를위해 지난 6월쯤 환경부와 협의아래 기후변화대응팀을 구성하고 각 부서에 해당하는 에너지절약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과천시 감축목표량 산정은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에서 과천시의 2005년 기준 6만1천206명 282천톤(t)에서 2015년 도시기본계획(안) 10만6천800명 460톤(t)을 기준으로 5%수준 감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과천시는 2005년 추산치 온실가스가 에너지 93.5%(전기 50.6%, 휘발유·경유 27.7%, 지역난방 10.2%), 폐수·폐기물 6.4%, 농업 0.1% 정도인데다 그린벨트지역 일부가 해제되면서 도시면적과 동일한 규모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예정 지역을 친환경도시로 개발계획을 수립할 경우 향후 전반적인 개발사업이 친환경적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특히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는데도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2015년 기준으로 5%를 감축하기 위해 공공기반시설과 건축물 신·증축시 신재생에너지 설치확대와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기반 구축, 녹지조성과 수종개량 등 탄소흡수원의 증대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도 “과천시의 선정은 향후 도내 개발지역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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