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벽산건설은 다음달 초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식사도시개발사업지구에 ‘위시티(WI-CITY)’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위시티는 옛 가구단지 123만㎡ 부지 위에 총 1만여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7천211가구(주상복합아파트 354가구 포함)가 1차 분양분이다.
GS건설은 이 곳 1, 2, 4블록에 ‘위시티 자이’ 브랜드로 일반아파트 4천507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176가구 등 총 4천683가구를 공급하고, 벽산건설은 3, 5블록에서 ‘위시티 블루밍’으로 아파트 2천350가구, 주상복합아파트 178가구 등 총 2천528가구를 내놓는다.
100㎡(30평형)대 1천228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83%(5천983가구)가 132~297㎡(40-90평형)대의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입주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회사측은 이달 안에 분양승인을 신청하고 다음달 중순쯤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