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환경부와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열고 염색과 도금 등 12건의 기업애로사항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은 폐기물 단속이 기관별로 중복되고 있어 시간과 인력낭비가 있다고 지적, 정책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도자기 편류 등 일반산업폐기물 처리시 파쇄 이후 토목공사용 골재나 매립토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다른 중소기업들도 업종별 폐수배출 허용기준 차등적용, 토양정화업 관련 제도 개선, 산업폐기물(염색폐수 슬러지) 육상처리 지원 등을 건의했다.
환경부는 중소기업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