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식사지구 위시티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1천400만원대 중반으로 결정, 시와 건설사간의 진통이 일단락됐다.
20일 고양시는 식사지구에서 GS건설과 벽산건설이 시공하는 위시티 아파트 7천211가구에 대해 분양승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두 건설회사와 시행사들은 당초 3.3㎡당 1천580만원 수준으로 분양승인을 신청했지만 고양시는 3.3㎡당 100만원 가량 낮춰 분양승인을 결정했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GS건설의 일산 자이 위시티 일반 아파트는 1천460만원 수준이며 주상복합아파트는 1천448만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벽산건설의 블루밍 일산 위시티 일반 아파트도 1천453만원 수준이며 주상복합아파트는 1천449만원에 분양승인을 마쳤다.
식사지구 위시티는 이달 21일부터 고양시 백석동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분양을 시작하며 이달 26일부터는 1순위, 27일 2순위, 28일 3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계약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