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에서도 독거노인과 고령환자를 위한 노인전용 구급차가 운영된다.
의왕소방서는 11일 소외된 계층인 독거노인과 고령환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에서 병원까지 논스톱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노인전용 구급차(Silver Ambulanc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 운영되는 노인전용 구급차(Silver Ambulance)는 기존 구급차와는 달리 노인환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전문 구급대원이 탑승하게 되며 연중무휴 24시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무의탁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비응급 환자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구급차가 필요한 수혜자는 언제나 신청만 하면 안전하고 신속하게 병원까지 이송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노인구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의왕소방서 관내에도 노인전용 구급차가 보급돼 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구급차가 필요한 수혜자는 언제든지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