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1월 경기지역은 실업자와 취업자가 함께 증가했다.
18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1월 경기도 고용동향’ 따르면 경기도의 2008년 1월 중 실업자는 19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6천명(3.0%)이 증가했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전년동월에 비해 2천명(-1.4%) 감소했다. 하지만 여자는 전년동월에 비해 7천명(11.0%) 증가해 여성의 실업자 수 증가가 1월 중 경기도 실업자 수 증가를 주도했다.
실업률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3.8%로 전년동월에 비해 0.1%P 감소했고 여자는 2.9%로 전년동월에 비해 0.2%P 증가했다.
실업자와 함께 취업자 수도 증가했다.
경기지역 취업자는 전년동월에 비해 15만 6천명(3.0%)이 증가한 536만3천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318만2천명, 여자는 218만1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남자는 6만4천명(2.1%), 여자는 9만2천명(4.4%)이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8만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5천명(-5.7%)이 감소했다.
하지만 농림어업을 제외한 광공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각각 전년동월에 비해 1만8천명(1.6%), 14만2천명(3.6%) 증가했다.
실업자 수와 취업자 수가 함께 증가함에 따라 1월 중 실업률은 전년동월과 같은 3.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