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세계속의 경기농업’을 선도할 농업 품목별 최고의 전문 농업인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실시한 농업전문경영인 선발 제도는 원예와 축산, 유통, 가공, 관광농장 등 농업분야에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인을 선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현재 115명이 활동 중에 있다.
전문경영인의 선발기준 및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인으로 작목별 각분야에서 5년이상의 영농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전문기술과 경영실적이 탁월하고 선발 후 농장을 개방해 과학영농기술을 보급할 수 있는 능력과 지역농업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각 시군으로부터 신청받은 적임자는 서류심사 후 2월 하순부터 품목별 전문지도사가 현지농가에 직접 실태조사를 나간다.
현지심사 이후에는 농업각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다시 적임자를 선정하는 등 농업전문경영인은 까다로운 절차에 의해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