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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자금사정 여전히 어렵다

한은 경기본부 ‘기업경기·자금사정조사 결과’

경기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자금사정은 여전히 어려웠다.

이는 최근 지속되는 원자재가격 상승과 내수부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경기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96→92)과 비제조업(89→87)이 각각 4p, 2p 하락해 기업들의 체감 자금사정은 좋지 않았다.

제조업의 경우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2p, 5p 하락한 93, 92로 나타나 수출기업보다 내수기업의 자금사정이 더 어려웠다.

이러한 어려운 자금사정은 3월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3월중 경기지역 제조업체들의 자금사정 전망BSI는 전월보다 1p 떨어진 97을 기록했다.

자금수요 전망BSI는 전월대비 4p 상승한 106을 기록했고 자금조달사정 전망 BSI는 97로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의 3월 자금사정 전망BSI는 전월보다 2p 하락한 95로 나타나 제조업체보다 비제조업체의 자금사정전망이 더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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