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만나 재탄생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하고자 다음달 22일까지 농촌진흥청 구내에 있는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아름다운 우리 농산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가 매년 실시하는 건강기능성 아이디어 농식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즉석 참 배아미 쌀국수’, ‘5분 청국장’ 등 우수 상품 70점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능성 ‘쌀와인’ 등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생산된 제품들이 전시된다. 3일 개막식에는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한 청국장 초콜릿과 마늘과자, 쌀 피자, 미나리 액상차 등 먹거리 시식과 우리 쌀을 이용한 ‘요술 주먹밥 및 오색 주먹밥’ 만들기, 투호, 제기차기 등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함께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안진곤 고객지원담당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아이디어로 새롭게 가공하면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다”며 “전통 가공식품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