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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잃은 인천시의회

민노 인천시당, 욕설·폭행 추태 의원들 사과 촉구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논평을 통해 최근 인천시의회의 원구성과 관련 파행운영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시당은 논평을 통해 “시의회는 새로운 원구성 기간이 되면 온갖 소란과 말썽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4일 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간에 욕설을 비롯 폭력적인 행위가 오가는 등 추태를 보여 시민들의 불신을 가중시켰고 이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밝혔다.

이들은 지방의회가 자리 나눠먹기나 줄서기에 집착해 민의를 무시한다면 그 피해는 의원들에게 되돌아갈 것이니 이번사태에 대해 시민앞에서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지난 4일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끝낼 계획이었지만 의원들간의 입장 차이로 12시간 가량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다 결국 의사일정을 7일로 미뤘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욕설을 하거나 본회의장의 의원 명패를 집어던지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시의회는 전체 의원 33명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이 32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일 의장단 구성과 7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치고 앞으로 2년간의 제5대 시의회 2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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