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분야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영혁신분야등 9개 분야별 평가에서 환경분야에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의왕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분야로는 지난 2006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게 돼 국내 최고의 환경도시임이 확인됐다.
시는 그동안 최고환경, 일류문화, 첨단산업을 목표로 지식문화도시를 가꾸는 희망을 주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02년도에 의왕환경 선언을 공포, 도시환경 개선과 자연환경보전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등 지속적으로 자연환경보전에 전 행정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의왕시는 친환경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전국 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해 오전동주민센터를 비롯 보건소, 청소년수련관등 공용청사 6개 건출물과 5개의 청계휴먼시아 아파트 단지에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토록 했다.
또 건축 추진중인 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랜드, 문화예술회관등 모든 관공서 건축물에 대해서도 설계단계부터 친환경을 추진하고 있어 환경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2007년 경영혁신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3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