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귀성길 버스전용차로 이용 9인승 렌터카 예약 불티

수입차 렌트 짧은연휴·경기침체 여파 절반 ‘뚝’

명절을 추석을 앞두고 귀향·귀성길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이들 사이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9인승 이상의 승합차가 인기를 끌어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여가를 즐기는 이들이 주로 찾는 수입차의 렌트비율은 평소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국내차 렌트카 업체와 수입차 렌트카 업체의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9일 경기지역 국내 렌트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에 따르면 국내차 렌트카 업체의 경우 중형급 이상이 승합차의 경우 대부분이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수입차 렌트카는 경기침체로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줄어들어 예약률이 50%가까이 줄었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A렌트카는 이달들어 중소형급의 차량과 중형 LPG차량 예약률이 지난해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9인승 이상의 승합차의 경우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여 현재로서는 추석연휴기간 예약이 어려운 실정이다.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B렌터카의 관계자는 “보통 추석때는 버스전용차로를 달릴수 있는 9인승이나 12인승의 승합차의 이용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올해는 귀향·귀성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해서인지 예약률이 20%~30%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입차 렌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는 추석연휴가 휴일에 겹치는 바람에 울상을 짓고 있다.

휴일에 관광을 하거나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 수입차의 경우 휴일과 겹친 짧은 연휴는 오히려 치명적이 됐다는 것.

실제 이 업체의 경우 수입차 렌트 예약률이 평소에 비해 50% 가까이 감소했다.

수입렌터카 C업체 관계자는 “2박3일에 대략 50만원 정도로 빌릴수 있는 수입렌터카의 경우 신혼부부,연인, 가족단위의 주말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그러나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고 휴일과 겹쳐 예약률이 평소의 반토막에 불과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