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 한상덕씨가 ‘제12회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제12회 민원봉사대상’에서 시보건소 한상덕(45·지방기능 8급)씨가 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자로 선정된 한상덕씨는 지난 1996년 1월부터 현재까지 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근무하면서 소외되고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찾아가는 주민감동의 물리치료 서비스, 건강취약계층 시민들을 위한 건강강좌, 전국최초로 근골 격계 운동시스템 구축운영등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씨는 또 요통 관절염교실등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병 중심의 강좌를 45회 1천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뇌혈관질환 거동불능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서비스사업 표준모델을 개발해 전국에 전파하기도 했다.
이밖에 사회봉사활동에도 나서 매주 토요일은 거동불편자 방문물리치료와 매주 목요일에는 퇴근 후 사랑의 노인복지홈을 방문 뇌출혈환자 돕기운동을 전개하는 등 주위의 칭송도 받고있다. 한편 ‘제12회 민원봉사대상’은 전국에서 32명의 후보자가 추천돼 서류심사, 현지확인 등을 거쳐 최종 17명(대상 1, 본상 13, 특별상 3)이 확정됐는데 경기도내에서는 의왕시의 한상덕씨외에 수원시와 안산시에서 각각 1명이 본상에 선정됐다.
제12회 민원봉사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시상금,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SBS 본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